상대를 움직이게 만드는 ‘나 대화법’



상대를 움직이게 만드는
‘나 대화법’

아주 사소하게, 주어가 ‘나’인지 ‘상대’인지에 따라 말의 느낌은 완전히 달라진다. 느낌이 다르니 상대의 반응도 다를 수밖에 없다.
상대가 문제를 깨닫고 변화하길 바란다면, 우선 비판이나 비난을 빼고 주어를 You가 아닌 I로 바꿔서 이야기해 보자.
나 대화법이 상대를 움직이게 할 것이다.
글. 편집실 / 카툰. 이수정

You message로 말해왔던 건 아닐까?


“오늘도 지각이야?” “보고가 왜 이렇게 늦죠?“ “일을 이렇게 처리한 겁니까?” 어떤가. 누군가로부터 이 말을 들었다고 가정했을 때의 기분 말이다. 실제로 지각했고, 보고가 늦었고, 일 처리를 제대로 못했다 하더라도, 그 사실과 다르게 감정은 상하게 된다. 왜냐하면 이 말들 속엔 모두 ‘당신 참 문제 있다’는 속뜻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말을 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답은 쉽다. 지각하지 않고, 보고를 빠르게 하고, 일 처리를 제대로 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결국 상대의 행동이 변하기를 바란다는 의미. 그런데 상대를 비판하거나 핀잔주는 You message는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거나 억지변화만 일으킨다. 마음이 움직여야 몸이 움직이는데, 이러한 비난은 채찍과도 같기 때문이다.

I message로 말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그래서 같은 내용의 말이라도 정말 상대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을 땐, 감정 상하지 않게 사실을 직시하면서도 문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만드는 I message를 사용해야 한다. I message란 ‘나’를 주어로 활용해 내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 화법으로 ‘사실 전달 ▶ 감정 표현 ▶ 바람 제시’의 순서로 이야기하는 구조다. 특히, 부정적인 상황일수록 객관적 사실과 자신의 감정을 담담하게 전달하면, 똑같은 사실 전달이라 해도 반발심이 들지 않고 더 부드럽게 소통하면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물론 I message를 사용한다고 즉각적인 변화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평소 이런 화법으로 말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조금 느리더라도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변인들의 모습을 더 자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GLOVIS CS 카툰


왼쪽 페이지의 카툰은 나 대화법 (I message)의 효과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카툰 속 빈 말풍선에 어떤 말이 들어 가면 좋을지, 앞서 소개한 내용을 토대로 예측해보세요.


2021.11.01

상대를 움직이게 만드는 ‘나 대화법’
아주 사소하게, 주어가 ‘나’인지 ‘상대’인지에 따라 말의 느낌은 완전히 달라진다. 느낌이 다르니 상대의 반응도 다를 수밖에 없다.
상대가 문제를 깨닫고 변화하길 바란다면, 우선 비판이나 비난을 빼고 주어를 You가 아닌 I로 바꿔서 이야기해 보자.
나 대화법이 상대를 움직이게 할 것이다.
글. 편집실 / 카툰. 이수정

You message로 말해왔던 건 아닐까?

“오늘도 지각이야?” “보고가 왜 이렇게 늦죠?“ “일을 이렇게 처리한 겁니까?” 어떤가. 누군가로부터 이 말을 들었다고 가정했을 때의 기분 말이다. 실제로 지각했고, 보고가 늦었고, 일 처리를 제대로 못했다 하더라도, 그 사실과 다르게 감정은 상하게 된다. 왜냐하면 이 말들 속엔 모두 ‘당신 참 문제 있다’는 속뜻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말을 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답은 쉽다. 지각하지 않고, 보고를 빠르게 하고, 일 처리를 제대로 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결국 상대의 행동이 변하기를 바란다는 의미. 그런데 상대를 비판하거나 핀잔주는 You message는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거나 억지변화만 일으킨다. 마음이 움직여야 몸이 움직이는데, 이러한 비난은 채찍과도 같기 때문이다.
I message로 말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그래서 같은 내용의 말이라도 정말 상대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을 땐, 감정 상하지 않게 사실을 직시하면서도 문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만드는 I message를 사용해야 한다. I message란 ‘나’를 주어로 활용해 내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 화법으로 ‘사실 전달 ▶ 감정 표현 ▶ 바람 제시’의 순서로 이야기하는 구조다. 특히, 부정적인 상황일수록 객관적 사실과 자신의 감정을 담담하게 전달하면, 똑같은 사실 전달이라 해도 반발심이 들지 않고 더 부드럽게 소통하면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물론 I message를 사용한다고 즉각적인 변화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평소 이런 화법으로 말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조금 느리더라도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변인들의 모습을 더 자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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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페이지의 카툰은 나 대화법 (I message)의 효과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카툰 속 빈 말풍선에 어떤 말이 들어 가면 좋을지, 앞서 소개한 내용을 토대로 예측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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