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며.들 준비, 되셨나요?



플.며.들 준비, 되셨나요?

스마트이노베이션본부 플랫폼Biz센터

신설된 지 이제 겨우 6개월여가 지났지만 남다른 자신감이 묻어난다.
스마트이노베이션본부 플랫폼Biz센터 이야기다. 2021년 상반기 최고의 유행어가 된
‘윤며들다(윤여정에게 스며들다)’에 빗대 ‘플며들다’를 외칠 만큼 유쾌한 야심을 자랑하는 이들.
시장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세계를 탐색하는 이들 덕에
현대글로비스의 내일이 좀 더 흥미진진해질 것 같다.
글. 편집실 / 사진. 커뮤니케이션팀


신설된 스마트이노베이션본부와 플랫폼Biz센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현대글로비스는 물류나 해상운송 등 B2B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업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쿠팡이나 배달의 민족과 같은 유니콘기업들이 또 다른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하나의 단위 사업군에 집중하기보다 변화의 길목을 지키는 플랫폼들이 각광 받는 것이죠. 이에 스마트 이노베이션 영역을 좀 더 새롭고 심도 있게 들여다보면서도 기존 사업과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을 찾고자 스마트이노베이션 본부 플랫폼Biz센터가 출범했습니다.

플랫폼Biz센터는 어떤 인력들로 구성됐으며, 구성원 각각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현재는 20명 정도 함께하고 있는데, 제각각 다양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토박이직원도 있지만, 통신회사에서 플랫폼 사업을 하다 온 사람, 스타트업이나 부티크 벤처캐피털에서 일하다 조인한 사람들도 있지요. 리더인 권유진 상무는 카드사에서 앱카드를 개발하고 TV기업에서 미래TV를 기획하는 등 여러 산업에서 경험을 쌓은 후 현대글로비스의 일원이 됐습니다. 이런 다양한 커리어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며 역할과 전략을 수립 중입니다.




플랫폼Biz센터는 회사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인가요?


플랫폼Biz센터는 시장을 바라보는 눈을 새롭게 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EV 사업을 예로 들면, 과거엔 ‘EV 사업’ 자체가 주어였지만, 지금은 ‘EV 사업자’나 ‘EV 사용자’가 주어가 돼야 합니다. 그들에게 EV를 통해 어떤 경험을 제공할지 고민해야 하고, 실제로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해요. 그래야 한끗 차이라도 남다른 개선을 할 수 있으니까요.

흔히들 플랫폼, 하면 네이버나 카카오 등 트래픽이 모이는 회사를 떠올리는데, 그들이 성공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유저의 경험을 바꿨기 때문이에요. 옛날엔 궁금한 게 있으면 책이나 신문을 찾아봤는데 이제는 인터넷으로 검색하죠. 정보를 바로바로 쉽게 검색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하고 좋은가요? 그렇게 사람들이 모여드니 플랫폼이 될 수 있었던 겁니다.

플랫폼Biz센터가 앞으로 할 사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는 어떤 사업을 전개할 때 그 사업의 유저를 주어로 삼아야 해요. 유저의 기존 경험을 낱낱이 파악한 후, 우리 사업을 이용했을 때 느낄 경험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합니다.

진행 중인 업무 중 기대되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우선 로봇 딜리버리 프로젝트가 있어요. 일단 사내카페를 무대로 시범 사업을 전개하려 합니다. 직원이 앱으로 커피를 주문하면 커피로봇이 자리까지 가져다주는 거죠.

또 요즘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전기차 생태계 역시 확장되고 있잖아요? 이에 따라 사용후 배터리의 재이용에 대한 이슈도 폭발적으로 대두될 텐데, 그 안에서 생태계 길목을 지키는 플랫폼이 무엇일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용후 배터리를 회수해 에너지저장 장치로 전환, 신재생에너지 발전회사에 재판매하는 방안을 비롯해 여러 아이디어를 짜고 있습니다.

플랫폼Biz센터는 타 부서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요?


플랫폼Biz센터에서 새로운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그동안 운송물류 분야에서 쌓아온 탁월한 공력과 지혜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타 부서와의 협업은 필수죠.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로봇 딜리버리 아이템 사업화의 경우, 이 과정에 현대글로비스의 주차 로봇 기술과의 접점이 있지 않을까, 연구하고 협업해볼 수 있는 거죠. 차츰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다 보면 더욱 다채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플랫폼Biz센터의 기록 중 FIRST와 BEST로 남았으면 하는 기록은 무엇이며, MUST 역할이나 바람은 무엇인가요?


우선 FIRST는 플랫폼Biz센터가 이끌어갈 사업들이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BEST는 플랫폼Biz센터의 직원들이 10년이나 20년 후 지금을 돌아봤을 때 ‘그때가 내 커리어의 탑 오브 마인드(Top of Mind)였다, 또 다른 레벨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포인트가 됐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MUST는 회사의 성장입니다. 2020년 현대글로비스에 플랫폼Biz센터가 설립된 순간을 역사적인 순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언젠가 현대글로비스의 신사업 뮤지엄이 생겼을 때 플랫폼Biz센터의 태동을 자랑스럽게 기념할 수 있도록 말이죠.

오늘 인터뷰에 나온 네 분은 현재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권유진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위해 플랫폼 Biz센터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장차 아름드리나무로 성장할 가능성의 씨앗을 심고 있습니다.

권재범   이동로봇을 활용한 무인배송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신사옥 내에서 기술검증을 하기 위해 유관 팀과 협의하며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외부 기술업체와의 미팅도 진행하고 있죠.

주성진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협업모델을 만드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현재   메카(MECA: Mobility·Electrific ation·Connectivity·Autonomous)에 기반해 모빌리티 혁신을 추진하는 기조에 맞춰 새로운 사업 기회를 탐색하고 있어요. 더불어 배터리의 세컨드 라이프 사이클과 관련한 사업화도 고민 중입니다.


여러분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권유진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선 건강한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해요. 그래서 서울숲을 걷거나 온라인 요가를 하면서 체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권재범   기술 기반의 신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사내 여러 부서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구하며 노하우를 배우고 있습니다. 동시에 외부의 테크기업이나 잠재 고객사를 만나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주성진   제 메인 업무가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업무라서 어떻게든 연을 만들어 미팅을 주선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네트워크를 만들면 실제 일을 진행하기에도 수월하기 때문이죠.

이현재   시장조사를 하다 보면 외국 자료를 체크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독학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어요.



* Forest Day 때 찍은 이 사진은 따로 산책하던 두 그룹이 우연히 만나 촬영한 컷으로,
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센터 내 동료들과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권유진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하면 팀워크를 다질 수 있을까, 고민하다 ‘Forest Day’를 만들었어요.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2~3명의 동료와 서울숲을 걸으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거죠.

권재범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동료들이 많다 보니 서로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주성진   외부 경력직 직원들이 많아 회사의 기준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는 좀 약해요. 이에 절차나 처리 등 소소한 일이 생길 때, 서로 도움을 주면서 친분을 쌓고 있습니다.

이현재   상무님이 말씀하신 Forest Day를 잘 활용 중입니다. 산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게 되면서 업무적으로 협업할 때도 한층 더 부드러운 분위기가 되더라고요.


새로운 활약을 앞두고 앞으로의 소망이나 포부를 말씀해주세요.


권유진   요즘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는 유재석 씨의 이야기를 곱씹어보게 됩니다. 저 역시 대단한 포부를 밝히기보다는 오늘 하루를, 이번 주를, 올 한 해를 잘 보내고 싶어요.

권재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플랫폼 Biz센터가 현대글로비스의 스마트물류를 선도하는 부서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주성진   업계에서 ‘현대글로비스가 스마트 이노베이션을 진짜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플랫폼Biz센터가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현재   아직은 어떤 아이템이 될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제 아이디어로 시작한 아이템이 하나의 사업으로 당당히 자리 잡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한 배를 탄 센터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권유진   플랫폼Biz센터는 ‘대기업 속의 스타트업’입니다. 새로운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보기 위해선 ‘이렇게 하는 게 과연 최선일까?’ 를 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늘 의문을 던져야 하죠. 마음이 좀 급한데, 그래서 제가 좀 몰아치더라도 우리 센터원들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좋은 퍼포먼스를 위해서 한 번씩 고삐를 조이는 것이라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권재범   아무래도 신사업을 전개하는 곳이다 보니 다들 고민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이 훗날 유의미한 추억이 되리라 믿으며 다 같이 파이팅!

주성진   이제 막 센터가 오픈한 만큼 어려운점도 있지만, 언젠가 우리의 성과를 자랑스러워 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믿습니다.

이현재   요즘 ‘스며들다’라는 표현이 유행이죠? 저는 ‘플며들다’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플랫폼Biz센터의 매력에 모두가 플며드는 그날까지 힘차게 나아갑시다!


2021.06.01

스마트이노베이션본부 플랫폼Biz센터

신설된 지 이제 겨우 6개월여가 지났지만 남다른 자신감이 묻어난다.
스마트이노베이션본부 플랫폼Biz센터 이야기다. 2021년 상반기 최고의 유행어가 된
‘윤며들다(윤여정에게 스며들다)’에 빗대 ‘플며들다’를 외칠 만큼 유쾌한 야심을 자랑하는 이들.
시장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세계를 탐색하는 이들 덕에
현대글로비스의 내일이 좀 더 흥미진진해질 것 같다.
글. 편집실 / 사진. 커뮤니케이션팀

 

신설된 스마트이노베이션본부와 플랫폼Biz센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현대글로비스는 물류나 해상운송 등 B2B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업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쿠팡이나 배달의 민족과 같은 유니콘기업들이 또 다른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하나의 단위 사업군에 집중하기보다 변화의 길목을 지키는 플랫폼들이 각광 받는 것이죠. 이에 스마트 이노베이션 영역을 좀 더 새롭고 심도 있게 들여다보면서도 기존 사업과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을 찾고자 스마트이노베이션 본부 플랫폼Biz센터가 출범했습니다.

플랫폼Biz센터는 어떤 인력들로 구성됐으며, 구성원 각각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현재는 20명 정도 함께하고 있는데, 제각각 다양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토박이직원도 있지만, 통신회사에서 플랫폼 사업을 하다 온 사람, 스타트업이나 부티크 벤처캐피털에서 일하다 조인한 사람들도 있지요. 리더인 권유진 상무는 카드사에서 앱카드를 개발하고 TV기업에서 미래TV를 기획하는 등 여러 산업에서 경험을 쌓은 후 현대글로비스의 일원이 됐습니다. 이런 다양한 커리어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며 역할과 전략을 수립 중입니다.

 

 

 

플랫폼Biz센터는 회사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인가요?

플랫폼Biz센터는 시장을 바라보는 눈을 새롭게 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EV 사업을 예로 들면, 과거엔 ‘EV 사업’ 자체가 주어였지만, 지금은 ‘EV 사업자’나 ‘EV 사용자’가 주어가 돼야 합니다. 그들에게 EV를 통해 어떤 경험을 제공할지 고민해야 하고, 실제로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해요. 그래야 한끗 차이라도 남다른 개선을 할 수 있으니까요.

흔히들 플랫폼, 하면 네이버나 카카오 등 트래픽이 모이는 회사를 떠올리는데, 그들이 성공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유저의 경험을 바꿨기 때문이에요. 옛날엔 궁금한 게 있으면 책이나 신문을 찾아봤는데 이제는 인터넷으로 검색하죠. 정보를 바로바로 쉽게 검색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하고 좋은가요? 그렇게 사람들이 모여드니 플랫폼이 될 수 있었던 겁니다.

플랫폼Biz센터가 앞으로 할 사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는 어떤 사업을 전개할 때 그 사업의 유저를 주어로 삼아야 해요. 유저의 기존 경험을 낱낱이 파악한 후, 우리 사업을 이용했을 때 느낄 경험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합니다.

진행 중인 업무 중 기대되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우선 로봇 딜리버리 프로젝트가 있어요. 일단 사내카페를 무대로 시범 사업을 전개하려 합니다. 직원이 앱으로 커피를 주문하면 커피로봇이 자리까지 가져다주는 거죠.

또 요즘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전기차 생태계 역시 확장되고 있잖아요? 이에 따라 사용후 배터리의 재이용에 대한 이슈도 폭발적으로 대두될 텐데, 그 안에서 생태계 길목을 지키는 플랫폼이 무엇일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용후 배터리를 회수해 에너지저장 장치로 전환, 신재생에너지 발전회사에 재판매하는 방안을 비롯해 여러 아이디어를 짜고 있습니다.

플랫폼Biz센터는 타 부서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요?

플랫폼Biz센터에서 새로운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그동안 운송물류 분야에서 쌓아온 탁월한 공력과 지혜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타 부서와의 협업은 필수죠.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로봇 딜리버리 아이템 사업화의 경우, 이 과정에 현대글로비스의 주차 로봇 기술과의 접점이 있지 않을까, 연구하고 협업해볼 수 있는 거죠. 차츰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다 보면 더욱 다채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플랫폼Biz센터의 기록 중 FIRST와 BEST로 남았으면 하는 기록은 무엇이며, MUST 역할이나 바람은 무엇인가요?

우선 FIRST는 플랫폼Biz센터가 이끌어갈 사업들이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BEST는 플랫폼Biz센터의 직원들이 10년이나 20년 후 지금을 돌아봤을 때 ‘그때가 내 커리어의 탑 오브 마인드(Top of Mind)였다, 또 다른 레벨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포인트가 됐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MUST는 회사의 성장입니다. 2020년 현대글로비스에 플랫폼Biz센터가 설립된 순간을 역사적인 순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언젠가 현대글로비스의 신사업 뮤지엄이 생겼을 때 플랫폼Biz센터의 태동을 자랑스럽게 기념할 수 있도록 말이죠.

오늘 인터뷰에 나온 네 분은 현재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권유진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위해 플랫폼 Biz센터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장차 아름드리나무로 성장할 가능성의 씨앗을 심고 있습니다.

권재범 이동로봇을 활용한 무인배송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신사옥 내에서 기술검증을 하기 위해 유관 팀과 협의하며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외부 기술업체와의 미팅도 진행하고 있죠.

주성진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협업모델을 만드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현재 메카(MECA: Mobility·Electrific ation·Connectivity·Autonomous)에 기반해 모빌리티 혁신을 추진하는 기조에 맞춰 새로운 사업 기회를 탐색하고 있어요. 더불어 배터리의 세컨드 라이프 사이클과 관련한 사업화도 고민 중입니다.

여러분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권유진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선 건강한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해요. 그래서 서울숲을 걷거나 온라인 요가를 하면서 체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권재범 기술 기반의 신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사내 여러 부서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구하며 노하우를 배우고 있습니다. 동시에 외부의 테크기업이나 잠재 고객사를 만나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주성진 제 메인 업무가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업무라서 어떻게든 연을 만들어 미팅을 주선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네트워크를 만들면 실제 일을 진행하기에도 수월하기 때문이죠.

이현재 시장조사를 하다 보면 외국 자료를 체크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독학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어요.

 

* Forest Day 때 찍은 이 사진은 따로 산책하던 두 그룹이 우연히 만나 촬영한 컷으로,
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센터 내 동료들과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권유진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하면 팀워크를 다질 수 있을까, 고민하다 ‘Forest Day’를 만들었어요.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2~3명의 동료와 서울숲을 걸으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거죠.

권재범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동료들이 많다 보니 서로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주성진 외부 경력직 직원들이 많아 회사의 기준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는 좀 약해요. 이에 절차나 처리 등 소소한 일이 생길 때, 서로 도움을 주면서 친분을 쌓고 있습니다.

이현재 상무님이 말씀하신 Forest Day를 잘 활용 중입니다. 산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게 되면서 업무적으로 협업할 때도 한층 더 부드러운 분위기가 되더라고요.

새로운 활약을 앞두고 앞으로의 소망이나 포부를 말씀해주세요.

권유진 요즘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는 유재석 씨의 이야기를 곱씹어보게 됩니다. 저 역시 대단한 포부를 밝히기보다는 오늘 하루를, 이번 주를, 올 한 해를 잘 보내고 싶어요.

권재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플랫폼 Biz센터가 현대글로비스의 스마트물류를 선도하는 부서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주성진 업계에서 ‘현대글로비스가 스마트 이노베이션을 진짜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플랫폼Biz센터가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현재 아직은 어떤 아이템이 될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제 아이디어로 시작한 아이템이 하나의 사업으로 당당히 자리 잡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한 배를 탄 센터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권유진 플랫폼Biz센터는 ‘대기업 속의 스타트업’입니다. 새로운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보기 위해선 ‘이렇게 하는 게 과연 최선일까?’ 를 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늘 의문을 던져야 하죠. 마음이 좀 급한데, 그래서 제가 좀 몰아치더라도 우리 센터원들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좋은 퍼포먼스를 위해서 한 번씩 고삐를 조이는 것이라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권재범 아무래도 신사업을 전개하는 곳이다 보니 다들 고민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이 훗날 유의미한 추억이 되리라 믿으며 다 같이 파이팅!

주성진 이제 막 센터가 오픈한 만큼 어려운점도 있지만, 언젠가 우리의 성과를 자랑스러워 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믿습니다.

이현재 요즘 ‘스며들다’라는 표현이 유행이죠? 저는 ‘플며들다’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플랫폼Biz센터의 매력에 모두가 플며드는 그날까지 힘차게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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