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우리 회사에서 어떻게 일하고 싶나요?’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현대글로비스 라이프스타일이 약 3년 만에 세상의 변화에 발맞춰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었다.
더욱 다이나믹하게 소통하고, 일의 본질에 집중하고, 서로에 대한 존중을 중시하는 것.
글로비스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길라잡이가 되어줄 현대글로비스 라이프스타일 2.0을 소개한다.
더욱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한 라이프스타일 2.0
작년 9월, 임직원 라이프스타일 2.0 설명회에서 발표된 세 가지 조직문화 방향성(Focus on Work, Speak Out Loud, Be Open for Innovation)에 따라 현대글로비스 라이프스타일도 변화를 맞이했다. 기존 내용을 통합 및 개선하고 새로운 항목이 추가되었는데, 새롭게 확충한 항목은 ‘Work’ 부문이다. 일의 본질은 언제 어디서 일하는 지 보다 어떻게 일하는 것, 즉 ‘업무 성과’에 있다는 의미로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우리팀은 성과를 남긴다”를 추가했다. 여기에는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일의 성취감을 맛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물론 업무 성과를 위해서는 구성원의 업무 몰입과 서로 간의 협업이 전제되어야 한다.
또한 기존의 ‘업무 소통’과 ‘제안/피드백’ 항목은 ‘다이나믹 커뮤니케이션’ 항목으로 통합되었다. 직급과 관계없이 다이나믹하게 의견을 나누고 용기 있게 반대 의견을 내기도 하며, 소통을 통해 최고의 합의점을 만들어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수평적 문화’를 ‘존중의 수평’으로 내용을 개선했다. 다이나믹한 커뮤니케이션과 수평적인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서로 동등한 인격과 존재로 존중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현대글로비스의 자신감을 담아 새롭게 탄생한 라이프스타일 2.0,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자.
라이프스타일 1.0
라이프스타일 2.0
Q. 현대글로비스 라이프스타일을 개정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현대글로비스 라이프스타일’은 ‘구성원이 더욱 자유롭고 편안하게 의견을 나누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19년 9월, 전사 구성원들이 모아준 의견을 바탕으로 실 조직 단위로 변화를 주도해주시는 더-제로 (구.컬처보드), 조직문화 담당자, 그리고 사장님과 함께 첫 번째 현대글로비스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로부터 3년이 흐르면서 세상도 빠르게 변화했습니다.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에서 일하기도 하고 갑자기 불어닥친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기도 하며 업무 환경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죠. 게다가 올해는 현대차 그룹 최초로 워케이션이라는 원격 근무 형태가 도입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세상의 변화에 맞춰 우리의 생각과 행동의 기준이 되는 현대글로비스 라이프스타일도 업그레이드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껴, 이번 라이프스타일 2.0을 개정하게 되었습니다.
Q. 어떤 과정을 거쳐 라이프스타일이 개정되게 되었나요?
현대글로비스 라이프스타일 2.0을 개정하며 각 실을 대표하는 더-제로와 가장 많은 의견을 나눴습니다. 올해부터 더-제로는 구성원의 지지를 받아 선출되었는데요, 조직 내에서 추천받거나 투표를 거쳐 선발된 인원인 만큼 이분들이 전달하는 의견 하나하나가 라이프스타일을 개정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더-제로가 라이프스타일 개정 취지에 대한 공감부터 개정 문항 선정, 개정 내용, 문구 등에 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준 덕분에 글로비스인의 바람이 담긴 라이프스타일 개정 항목이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Q. 라이프스타일을 개정하며 담당자로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업무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중 가장 큰 변화는 재택근무와 워케이션 도입이었어요. 업무 시간과 환경보다는 업무 자체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는 변화의 바람이 일어났죠. 라이프스타일 2.0에도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담았습니다. 시간과 환경이 제한되어있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업무 방식으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 구성원은 성과를 위해 노력하고 리더는 명확한 업무 피드백을 준다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Q.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바라는 라이프스타일 2.0의 변화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마디로 ‘우리다움’이라고 정의하고 싶어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은 결국 ‘우리다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라이프스타일 2.0은 현대글로비스만의 생각과 행동의 기준이 되어줄 것이고, 결국 글로비스인만의 자신감이 깃든 ‘우리다움’을 보여줄 테니까요.
Q. 새로워진 라이프스타일 2.0 개정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Speak Out Loud! 라이프스타일 2.0 개정 항목 중 하나인데요, 직급과 관계없이 건설적인 충돌을 하며 다이나믹하게 소통하는 문화를 말합니다.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모여 글로비스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문화팀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입니다.
글 편집실
2022.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