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1등 알루미늄 기업
노벨리스가 인정한 ‘글로벌 TOP 공급사’

현대글로비스의 트레이딩 사업이 유수의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최고 공급사’로 인정 받는 쾌거를 거뒀다. 글로벌 공급망 대란 속에서도 현대글로비스의 탁월한 역량이 빛을 발한 결과란 평가다.

‘Global Smart SCM Provider’를 표방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가 ‘Global Provider’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전세계 최대 알루미늄 기업인 美노벨리스로부터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된 것.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6월 22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1회 노벨리스 ‘Global Supplier Awards’(이하 GSA) 시상식에서 비철금속 부문 1위 공급사로 선정됐다.

노벨리스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업용 알루미늄 압연∙재활용 기업이다. 당해 회계연도 기준으로 약 21조의 연매출을 올렸다. 국내에는 울산, 영주 2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12년 아시아 최대 32만 톤 규모의 알루미늄 재활용 센터를 영주에 설립해 운영 중이다.

GSA 시상식은 노벨리스가 지난 기간동안 함께 협업해 성과를 낸 공급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특히 노벨리스는 전세계 5개 지역 (미주, 유럽, 남미, 아시아) 500개 이상의 공급사 중 거래 규모를 고려해 160개 기업으로 대상을 추린 뒤, 다각도의 면밀한 평가를 통해 우수한 기업을 선발했다.

이번 시상은 시상 ‘Quality Performance’(비철금속 부문), ‘Partnership’(정유, 기계부품 등 비 금속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이 중 현대글로비스는 내로라하는 기업들을 제치고 비철금속 부문에서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제품을 주로 다루는 노벨리스의 기업 특성으로 볼 때 현대글로비스가 모든 공급사 중 최고의 평가를 받은 셈이다.

1위 공급사로 선정된 이유로는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경색 속에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고품질 유지, 납기 준수, 철저한 재고관리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도 경쟁사 중 가장 우수했다는 평가다.

현대글로비스는 노벨리스와 2013년부터 파트너쉽을 맺고 알루미늄 잉곳, 슬라브, 스크랩 등의 비철금속을 공급하고 있다. 거래 규모는 작년 기준 연간 약 6800억 수준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트레이딩 사업의 규모와 역량을 증명한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 보다 사업의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대 고객사인 노벨리스와의 지속적인 협업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지의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고 취급 품목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당사가 비철금속 트레이딩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이 협력사와 좋은 파트너쉽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본다”며 “전세계를 잇는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미래 수요가 높은 자원을 지속적으로 세계 각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커뮤니케이션팀 김정원 매니저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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