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

환경을 지킨다는 개념을 거창하게 생각하면 보통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반대로 생활의 작은 부분을 변화시켜 하나씩 바꿔가겠다고 생각하면 지금 바로 바꿔야 할 것들이 눈에 보인다. 일반 화장품 대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화장품,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샴푸 대신 샴푸바 사용까지.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는 환경과 관련된 일상 용품을 소개한다.

기능은 그대로 성분은 착하게, 환경을 돕는 일상용품

갈수록 증가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다. 특히 바다와 강으로 흘러간 미세플라스틱은 해양 생물의 몸속에서도 발견되어 결국 우리의 먹거리로 돌아온다. 이런 심각성을 대변하듯 글로벌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플라스틱의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제기하며 ‘플라스틱을 소비하지 않을 권리’를 요구했다. 더 나아가 포장 감축을 요구하는 ‘용기내 캠페인’도 펼쳤다. 환경과 관련된 관심이 점점 늘어나면서 대형 커피 전문점은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했고, 편의점은 비닐 봉투 대신 종이봉투 사용을 시작했다.

이런 움직임은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뷰티 업계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착한 성분으로 만든 비건 화장품 출시를 시작했고, 자연성분으로 대체한 일상용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우리는 이제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친환경 제품을 찾을 수 있다. 그렇기에 더욱 중요한 것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다. 지금 바로 환경 살리기에 동참하고 싶다면 자주 쓰는 일상용품부터 친환경 제품으로 바꿔보자. 머리를 자주 감는다면 친환경 샴푸를 이용하고, 커피를 자주 마신다면 텀블러를 사용하자. 매일 쓰는 칫솔도 플라스틱 솔보다는 대나무 솔을 이용하고, 일회용 봉투 대신 에코백을 들어보자. 이러한 작은 실천이 모여 우리와 지구를 변화시킬 것이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휴대용 장바구니를 쓰기 시작했어요. 익숙해지다 보니 일회용 비닐봉투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죠. 일회용 봉투가 유료화 된 후부터 쭉 실천하고 있습니다.  50~100원 정도의 돈을 내고 환경에 해로운 일회용 봉투를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휴대용 장바구니를 이용하면 번거로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제가 오랜 시간 이용해본 결과 오히려 비닐봉투보다 편리합니다. 내구성이 좋아 무거운 물건을 많이 담을 수 있고,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아요. 그래서 휴대용 장바구니를 고를 때 튼튼하고 내구성 좋은 것을 고르는 편입니다. 일회용품이 아니라 하더라도 자주 망가져서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그것 역시 환경을 헤치는 일이니까요.

친환경 제품, 열심히 사용할래요!

앞으로는 휴대용 장바구니 뿐아니라 다양한 일상용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해보고 싶습니다. 설거지할 때 꼭 필요한 수세미도 천연 수세미로 바꾸고, 칫솔도 친환경 성분으로 제작한 것으로 바꿔보려 해요. 우리가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는 것, 그것이 환경 보호를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 제품은 립밤입니다. 입술이 워낙 건조하고 물어뜯는 습관도 있어 약을 복용한 적도 있어요. 그래서 립스틱이나 립밤을 사용할 때도 예민한 편인데요. 성분이 좋은 제품으로 바꾸면 입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친환경 립밤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립밤은 동물성원료 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포장을 덜어내고 친환경 소재의 포장을 사용했죠. 오히려 친환경 성분의 립밤을 사용하니 기능적으로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보습효과가 좋아 입술이 트지 않고 성분이나 향에 자극이 없는 편이라 예민한 입술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 잘 맞았어요.

작은 습관만 바꿔도 환경 보호할 수 있어요!

요즘 카페에 가면 종이 빨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종이 빨대가 대량 생산되면서 플라스틱 빨대보다 5배가 넘는 탄소배출이 일어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종이 빨대 대신 실리콘 빨대를 소지하고 다니면서 음료먹을 때 사용하고 있어요. 텀블러를 사용해 일회용 컵 사용도 줄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분리수거도 꼼꼼하게 챙기는 습관을 들이려 노력하고 있죠. 이러한 습관들이 모여 더 나은 지구를 만들어 줄 거라 믿습니다.

편집실
20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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