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대인관계를 위해 꼭 지켜야 하는 언어예절

사람과 사람 간에는 꼭 지켜야 하는 언어예절이 있다. 특히 업무를 위해 모인 직장에서는 언어예절이 더욱 중요하다. 내가 하는 말이 나의 성과와 직결되고, 잘못된 언행은 오해를 부르기도 쉽다. 직장생활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언어예절. 상대방을 배려하며 좋은 관계의 성립을 도와주는 상황별 언어예절에 대해 알아보자.

꼭 지켜야 하는 직장 내 언어예절

언어는 뜻을 전달하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그 사람의 품성과 태도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척도이기도 하다. 잘못된 언어 표현은 의도치 않게 상대방의 오해를 살 수 있고, 명확한 의사 표현이 어려워지게 된다. 특히 서로 간의 협력이 중요시되는 직장에서 언어예절의 중요성은 배가 된다. 직장에서의 언어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주는 출발점이자, 성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직장 내 꼭 지켜야 할 언어예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째는 호칭이다. 업무를 하러 모인 곳이니 만큼 회사가 정해준 공식적인 호칭을 지키는 것이 좋다. 상대방의 이름 옆에 공식적인 직책을 불러 호칭하자. 적절한 호칭을 부르는 것 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자신의 직책을 존중받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두 번째는 언어의 품격을 지키는 것이다. 언어예절은 중요한 인간의 가치이자 사회적인 약속인 것을 명심하자. 해야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하는 말을 가리고 정제된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릴 줄 아는 기본적인 태도도 필요하다. 언어는 곧 나를 표현하는 일임을 잊지 말자.

성과를 이끌어내는 언어의 기술

직장생활은 대화의 연속이다.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이끌어 나가며 결과를 도출하는 모든 과정에서 후배와 동료, 상사와 거래처와의 소통이 필요하다. 그래서 회사 내의 언어의 기술은 곧 업무 성과로 이어진다. 원활한 대화는 목표를 이루게 하고, 비매너적인 언행은 목표를 방해한다. 직장 내에서 언어예절이 중요한 이유다.

성과와 직결되는 언어의 기술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신뢰성, 논리성, 정서적 호소 3가지를 갖추고 있어야 타인을 설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화자가 전하려는 메시지에는 보편적인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고, 논리가 타당해야 하며 동시에 청자의 감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세 가지를 갖추기 위해서는 첫째, 명확하고 생동감 있는 표현으로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또렷한 목소리와 당찬 의사 표현은 듣는 사람에게 신뢰감을 준다. 둘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청자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 상대방이 얻게 될 이득은 무엇인지를 고려하며 대화를 이어 나가야 한다. 셋째,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태도로 언어의 매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 담겨있어야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업무 성과와 직결된다면, 타인의 마음을 해치지 않는 것은 목표 달성을 위한 가장 기본자세다. 타인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는 무례한 언사나 비매너적 언행은 조직 내 부정적인 감정을 만든다. 조직의 부정적인 분위기는 업무 성과 저하를 가져오고 목표 달성이 어려워진다. 반면 서로를 존중하는 매너 있는 언행은 부서 간의 협력도를 높이고, 목표 달성도 쉬워진다. 대화를 할 때는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리며 신중한 언행을 이어나가자. 가장 기본적인 태도가 당신의 성과와 연관되어 있다.

회사생활을 하며 잘못된 언어 예절로 가장  난감했던 순간은 무엇인가요?

가장 난감했던 상황을 선택하고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
접수된 여러분의 이야기는 6월호 CS STUDY 코너에 소개됩니다.

  1. 잘못된 호칭을 불러 서로 당황했던 순간
  2. 파트너사와 미팅 때 상대방이 잘못된 높임법을 계속 사용해 신경 쓰였던 순간
  3. 상사가 한참 오래전 일을 갑자기 칭찬해 어색했던 순간
  4. 아무 이유 없이 무턱대고 불쾌한 기분을 표현하는 동료를 본 순간

 편집실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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