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 Vol.227

모여라 동글이!
A매치 못지않은 뜨겁고 짜릿한 글로비스 풋살리그
‘AC GLOVIS’
축구, 야구, 농구 등 프로스포츠의 인기가 뜨겁다. 특히 국내 프로 축구의 매치가 열리는 날이면 각 구장은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른다. 특히 축구는 프로 리그도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축구나 풋살 등을 직접 즐기면서 그들만의 리그를 즐기기도 한다. 현대글로비스 조직문화의 활기를 더하는 동글이 역시 이와 관련된 팀이 있다. 바로 아산KD센터의 AC GLOVIS다. 그라운드를 누비며 화려한 발재간과 짜릿한 골맛에 환호하는 AC GLOVIS의 2025 시즌이 막을 올렸다. 2025-04-10

2025 시즌 첫 경기에 나선 AC GLOVIS 멤버들
뒤쪽 왼쪽부터 이경환 매니저, 김대용 매니저, 문재연 매니저, 최현우 매니저, 조영환 매니저
앞줄 왼쪽부터 김대영 책임매니저, 한상진 책임매니저, 문재정 매니저, 방대환 매니저, 황병용 매니저

A매치도 부럽지 않다! 그라운드를 질주하는 승부사들

실내외 어디서든 할 수 있고, 작은 그라운드와 훨씬 적은 인원으로도 할 수 있으면서 축구에 맞먹는 운동효과와 재미를 맛볼 수 있는 풋살. 수시로 선수 교체를 할 수 있고, 빠르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어 축구보다 문턱이 낮아 사회체육으로 각광받는 대표적인 구기 종목이다.

꽃샘추위도 막을 수 없었던 AC GLOVIS 멤버들의 열정

남자들에게 축구와 풋살은 운동능력의 기준이자 즐거운 레포츠 활동이며, 은근한 자존심의 대결이기도 하다. 여기에 AC GLOVIS는 취미를 공유하고, 같이 땀 흘리며 건강한 동료애를 키우는 통로이기도 하다. 축구를 좋아한다는 공통분모가 단결력을 튼튼히 해주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앞세워 같이 즐기는 풋살을 함께하며 뜨거운 친밀도를 마련하기 때문이다.

풋살 그 자체를 즐기는 AC GLOVIS

AC GLOVIS 모든 멤버들은 풋살의 이런 장점에 모두 공감한다. 남자들이라면 모두 한 번씩은 해봤을 운동으로 실력을 떠나 같이 뛰고 웃을 수 있는 시간 자체를 즐기는 것! 그러면서도 은근슬쩍 남자들의 승부욕을 채울 수 있는 묘미는 덤이다. 골을 넣거나 멋진 플레이를 했을 때의 성취감과 팀원들과 함께 땀 흘린 후의 희열에 AC GLOVIS 모든 멤버들은 스며들어 있다. 이런 묘미는 유의미한 승부가 펼쳐질 때 극대화된다.





“이따금 진짜 승부를 겨룰 때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타 회사 팀과 경기할 때죠. AC GLOVIS만의 팀워크를 발휘해 승리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실력도 겨루고, 색다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죠.”


2022년 입사와 동시에 AC GLOVIS에 가입했다는 KD운영팀 최현우 매니저는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드러냈다.




타 회사와 펼친 짜릿한 승부에서 AC GLOVIS의 매력을 느낀 최현우 매니저

미드필더 전문이라는 KD운영1팀 문재정 매니저는 3년째 AC GLOVIS에서 뛰면서 몸소 체험한 장점을 표현하기도 했다.



“원래 축구 마니아라고 할 정도로 애정이 남다릅니다. 그런 제가 AC GLOVIS 멤버로 뛰는 것은 일종의 데스티니죠.(웃음) 꾸준히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동글이를 통해 동료들과 그라운드를 달린다는 게 각별함을 줘요. 동료와 회사에 대한 애정도가 솟구치니까요.”



문재정 매니저는 AC GLOVIS는 운명 그 자체라고 말한다

프로든 아마추어든 잘 되는 팀의 비결은 신구의 조화!

뜨겁고 순수한 풋살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남자들. AC GLOVIS는 2009년 결성되어 회사 내에서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동글이다. 아산과 천안사업장 소속으로 구성된 29명이 똘똘 뭉쳐 한결같은 풋살 홀릭을 보여주고 있다. 풋살이라면 마냥 좋은 이들은 때때로 소년 같은 면모를 드러내며 다같이 폭소하기도 한다.

“한 번은 아이스크림 내기를 걸고 경기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화기애애하고 즐기는 분위기였는데, 내기가 걸리자 모두가 내일이 없는 사람들처럼 뛰는 거예요. 예상못한 진지함에 모두 박장대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AC GLOVIS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KD기술개발팀 조영환 매니저는 ‘내기는 한일전 못지않은 열기를 불러일으키는 힘’이라며 즐거운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총무로 활약하고 있는 이선웅 매니저는 과거 올림피아드 출전 이력을 가진 실력자로 손꼽힌다. 풋살을 하면서 동료들과 교류하는 것을 매력으로 손꼽았지만 이선웅 매니저에게는 역시 승부사의 피가 흐르고 있다.



“AC GLOVIS는 한 달 동안 업무나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이죠. 가급적 많은 회원이 참석해서 그 시간을 즐겼으면 합니다. 그렇지만 승부는 냉정한 법! 타 회사와 매치를 벌여 짜릿한 승부를 통해 AC GLOVIS의 힘을 보여주고 싶어요.”



스트레스를 날리는 즐거운 시간이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는 이선웅 매니저

그라운드에 서는 순간 직급에 상관없이 풋살로 하나 되는 AC GLOVIS

이 외에도 AC GLOVIS의 실력자로는 KD품질팀 한상진 책임과 주배용 책임이 손꼽힌다. 베테랑다운 면모를 과시하는 것. 2025 시즌 첫 경기에서도 한상진 책임은 첫 골을 기록했다. 스트라이커답게 멋지 슛을 날렸지만 “슈터에게 이 정도는 일상일 뿐이죠”라며 너스레를 떨 만큼 여유로운 모습에서 진정한 고수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AC GLOVIS의 양쪽 날개 같은 두 베테랑은 오랜 기간 동글이에서 활동하면서 실력도 키우고, 팀의 존재감을 키우는 데에도 일조했다.

“책임님 두 분이 모든 멤버들과 거리낌 없이 지내시면서 우리 팀의 분위기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고 계십니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막내에게 떠넘기지 않고 솔선수범하시니 실력 그 이상의 것을 전수하는 셈이죠.”

회장을 맡고 있는 조영환 매니저는 AC GLOVIS의 역사인 베테랑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렇게 AC GLOVIS는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멤버들이 모여 신구의 조화를 이루며 더욱 멋진 팀으로 발전하고 있다.




실력은 무관, 확실한 저력을 발휘하는 AC GLOVIS의 매직~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가지는 AC GLOVIS. 매번 참석자가 달라지지만 최대한 공평하게 실력에 맞게 팀을 구성해 1게임당 20분씩 뛰고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풋살로 하나 된 이들에게 가장 큰 매력은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전이 아니라 팀전이기에 서로를 커버하고, 호흡을 맞추며 열심히 달리면 그뿐! 하지만 그런 팀워크에서 저력이 발휘된다. 다른 팀과 경기를 자주 가지지는 않지만, 어떤 경기에 나서더라도 승리를 거머쥐거나 절대 호락호락 지지는 않는 것! 이것이 곧 괜찮은 실력을 보유했다는 증거라고 AC GLOVIS 멤버들은 입을 모은다.

풋살 자체를 질기는 이들이지만 몇 가지 바람도 가지고 있다.

“작년에 글로비스 내부적으로 본사와 울산권 축구 동글이 간의 친선경기가 열렸습니다. 저희도 기회가 된다면 교류 차원에서 글로비스 다른 동글이와 친선경기를 가져보고 싶습니다.”

승부사 DNA를 가지고 있는 AC GLOVIS라 동글이 친선경기에서 실력을 겨루고 친목도 도모하고 싶은 바람은 늘 존재한다. 축구마니아들이니 프로 리그 단관도 예외는 아니다. AC GLOVIS가 아산, 천안에 위치해 있는 만큼 K2리그 충남 아산FC와 천안 시티FC의 더비 관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것이 K리그의 부흥에 힘을 보태고,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기회가 될 거라는 것. 그라운드를 질주할 때처럼 추진력이 있는 이들이니 이 두 가지 계획 모두 머지않아 이루고 말 것이다.




AC GLOVIS 멤버들은 멀티플레이어지만 각자의 포지션에 충실한 면모를 과시한다

2025 시즌 첫 경기. 꽃샘추위의 영향으로 쌀쌀한 날임에도 불구하고 AC GLOVIS 멤버들은 유니폼이 땀으로 흠뻑 젖도록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첫 경기를 무사히 마치고 환호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서 AC GLOVIS만의 끈끈함을 엿볼 수 있었다. 그들에게 승부는 중요하지 않다. 풋살을 같이 즐기고, 부상당하지 않고 달리자며 서로를 독려하는 동료애는 프로 리그 선수들보다 한 수 위이기 때문이다. 즐기는 자를 당할 수는 없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진리. 동료들과 함께 풋볼을 즐기는 AC GLOVIS 멤버들은 그라운드에서 그런 것처럼 업무에서도 자기 포지션을 확실히 지키고 소화하는 한 방이 있는 사람들이다.

회장 조영환 매니저

AC GLOVIS는 공을 잘 차는 것이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서 일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다면 AC GLOVIS에 가입해 땀 흘리고 웃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 보길 권합니다. 경쟁하지 않고 풋살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이면 충분합니다.^^ 멤버 모두 풋살에 대한 열정과 축구 사랑으로 AC GLOVIS만의 리그를 즐기고 있으니 앞으로도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공 차고, 더욱 진취적인 글로비스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동글이

‘AC GLOVIS’

분야 스포츠

회원 수 29명

회장 조영환 매니저

운영 월 1회 경기

가입방법 조영환 매니저(회장), 이선웅 매니저(총무)에게 문의

구독하기

지난호 보기

아이디어

카카오톡 채널

위로가기

뒤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