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ill’한 가스/원유선팀

(왼쪽부터) 이창한 책임, 강승현 매니저, 김성록 매니저, 나문석 책임, 서주연 매니저, 권규성 팀장, 김진수 매니저, 조인영 매니저, 유석원 책임
가스/원유선팀은 주요 화물인 LNG(액화천연가스)와 LPG(액화석유가스), 원유 등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선박에 대한 영업과 운송을 맡고 있다. 암모니아, 액화이산화탄소처럼 탄소 중립과 관련된 화물을 개발하는 친환경적인 역할도 놓치지 않는다. 나아가 선대를 확장하고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업무도 이 팀의 역할이다. 에너지 트레이더, 해외 주요 정유사, 국영 석유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도 주력하고 있다. 화주가 요하는 시황 정보나 조선소 선가 등 다방면의 정보도 전문적으로 제공한다. 차별점이라면 ‘대면 영업’을 내세워 해외 화주사를 ‘찾아가는’ 영업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Be visible(항상 눈앞에 보일 것)’이라는 팀의 모토와 맞닿아있다.


가스/원유선팀의 불빛은 24시간 꺼지지 않는다. 배 위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사진은 서주연 매니저
원유선과 가스선에 대한 비즈니스 방식은 사뭇 다르다. 원유선은 현대글로비스가 직접 운송하는 형태이지만, 가스선은 선박을 제공하고 해당 선박의 기술적인 이슈에 대응하며 화주들이 원활하게 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원유선 업무는 10년 동안 이어져온 데 반해, 가스선은 시장에 진입한 기간이 길지 않아 화주사의 요구를 기다리기보다 먼저 나서서 신규 화주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신규 화주사의 수요가 발생했을 때 가스/원유선팀은 원가, 적합성 등을 분석해 계약 요건에 맞는 수치적 지표를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가계약이 어느 정도 협의되면 가스/원유선팀이 유관부서와 내부 심의를 거쳐 투자 금액을 확정 짓고, 양사의 최종 의사 결정 후 계약 체결이 이뤄진다. 이런 일련의 과정에 통상적으로 6~7개월이 소요된다. 여기까지가 영업을 담당하는 구성원들의 역할이라고 한다면, 운항 담당 구성원들은 항차 정보가 확정되는 즉시 관련 정보와 기술적인 부분을 화주사와 공유한다.

김성록 매니저가 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요즘은 화주사의 운항 관련 요구사항이 디테일하고 복합적이다. 예전처럼 한 번 운항을 시작했다고 해서 화주사가 오랫동안 그 배만 필요로 하는 경우도 드물다. 가스/원유선팀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는 상황이다.



눈을 맞추며 대화하는 모습에 어색함이 없다. 팀원들의 웃음소리가 골목을 채웠다.

불확실성에 확실하게 대응하는 가스/원유선팀의 역량이 눈부시다.
변수는 팀원의 성장과 팀의 도약을 이끈다. 사진은 나문석 책임
가스선과 원유선은 위험화물 운송 선박으로 등재돼 있다. 때문에 추가 규정이나 검사가 적용된다. 구성원들은 이 부분에 대해 미리 학습하고 이해한 상태여야 한다. 알아야 할 것도 챙길 것도 많지만, 가스/원유선팀에게 ‘난제’는 흥미로운 문제로 다가온다. 고난도 문제를 풀고 난 후에 밀려오는 짜릿함, 뿌듯함 같은 것이리라.



구성원들이 꼽은 가스/원유선팀의 업무적 강점은 ‘빠른 핵심 파악과 의사결정’, ‘글로벌한 소통 능력’이다. 구성원이 모든 사안들을 공유하고 있어 언제든 누구든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이 특징이다.



잔잔함에 안주하기보단 도전의 가치에 무게를 싣는다. 사진은 권규성 팀장
권규성 팀장은 팀원들 칭찬에 여념이 없었다. “우리 팀원들은 알아서 잘한다”라는 게 그의 얘기다. 그도 그럴 것이 가스/원유선팀은 누군가의 일방적인 판단에 좌우되지 않고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분위기이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 나눌 수 있는 팀 분위기도 한몫한다.


서로 칭찬하기 바쁜 구성원들. 사진은 서주연 매니저와 강승현 매니저, 권규성 팀장과 이창한 책임

위기를 기회로, 더 나아가 도약까지. 앞으로도 가스/원유선팀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2025년은 전략적인 파트너들과 대면 영업하며 장기 계약을 이루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받는 한 해로 만들어 볼 계획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
웹진에 소개되면 좋을 아이템, 개선점 등 아이디어가 있다면 어떤 내용이든 좋습니다. 자유롭게 써주세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본 GLOVIS+ 웹진을 관리하는 ㈜한국경제매거진은 다음의 목적을 위해 개인정보 수집·이용을 안내합니다.
개인정보 수집 목적 및 항목
- 1) 수집, 이용목적
- 현대글로비스 웹진(GLOVIS+) 서비스 제공
- 2) 필수 수집 항목
- 이름/이메일주소
3) 보유 및 이용기간
웹진 구독 및 이벤트 응모 즉시~구독해지 및 응모일로부터 1개월4) 동의 거부 및 불이익
개인정보보호법 제 15조에 의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따른 동의를 거부할 수 있으나, 현대글로비스 웹진(GLOVIS+)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