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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업그레이드를 위해 올해도 모두 함께

교육문화팀 이명호·임희진 매니저 인터뷰

2018년 기업문화팀으로 출발한 교육 문화팀은 현대글로비스만의 기업문화가 임직원들에게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리고 2021년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모든 이들이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더욱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각별한 정성을 더하고 있다.
“기업문화는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 강조하는 교육문화팀 이명호·임희진 매니저에게서 오늘 그리고 내일의 기업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글. 편집실


Q.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현대글로비스의 기업문화는 어떻게 변해왔고, 무엇을 가장 중시하고 있나요?


A. 2018년은 현대글로비스의 기업문화가 시작된 해였습니다. 기업문화 지향점이 정해지고 슬로건이 공표되면서 관련 프로그램도 하나둘씩 선보였죠. 2019년은 2018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문화를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해였어요. 아울러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담기 위해 ‘라이프스타일11’을 공표했고요. 2020년엔 라이프스타일11을 본격적으로 내재화하는 데 힘썼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코로나19 상황이 벌어지면서 단절된 소통을 어떻게 하면 이어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어요.

그동안의 현대글로비스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보면, ‘칭찬 릴레이’ ‘Talk Talk 채널’ ‘CEO Meet- Up’ ‘Smart Move 세미나’ ‘리더와의 솔·터·말’ 등 소통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유독 많았어요. 그만큼 활발한 소통을 중시했던 거예요. 그래서 가장 최근에도 ‘CEO 라이프스타일 살롱’ ‘라이프스타일 라디오’ 등 비대면 소통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했습니다. 앞으로도 소통은 빠질 수 없는 베이스가 될 거예요.


Q.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참여의지나 반응은 또 어떻게 달라졌을지도 궁금합니다.


A. 2018년 기업문화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막 시작된 때는 다소 얼떨떨해 하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당연한 반응이죠. 하지만 ‘캐주얼 데이’가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부터 관심이 커졌어요. 양복에 넥타이 대신 편한 캐주얼을 입으면서 마음도 가벼워졌다고 할까요? 이어진 ‘우리 회사의 패셔니스타를 찾아라’ 프로그램도 인기가 좋았고요. 지금은 업무상 꼭 정장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캐주얼을 입습니다.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멋스럽게 패션을 즐길 수 있게 된 거죠.

2019년엔 CEO Meet-Up을 선두로 자신의 의견을 직급에 상관없이 편안히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가 자리 잡았는데, 그 덕에 좀 더 활발히 소통하고자 하는 직원들이 늘면서 더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어요.

현대글로비스는 젊은 조직이라 생각해요. MZ세대의 비율이 늘어나기도 했고요. 그래서인지 기업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도 강하고, 소소한 이벤트에도 즐거워하세요. 작년에 라이프스타일 마스코트, 도리와 태리가 등장했을 때도 신선하고 재밌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직원들의 반응이 좋아서 올해는 두 캐릭터의 굿즈를 제작해 그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결국 임직원들이 우리의 기업문화를 만들고 키워가고 있는 거죠.


Q. 라이프스타일11은 그야말로 회사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순간에 대한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11을 준수할 때 글로비스인의 일상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A. 라이프스타일11은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더 효율적이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을까?’란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질문에 구체적인 답이 필요했고요. 그래서 그에 대한 가이드를 현실적으로 제시하고 있죠.

예를 들어, 지금은 워라밸이 중요한 시대인 만큼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쓰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데요. 그럼에도 자신도 모르게 후배동료가 휴가를 쓸 때 “나 때는 말이야, 신입일 땐 긴 휴가는 꿈도 못 꿨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이런 말을 한 번 들으면 후배는 자신의 일이 끝났어도 눈치가 보여 상사가 퇴근할 때까지 자리를 지키게 될 수도 있죠. 그래서 농담으로라도 퇴근이나 휴가에 대해 불필요한 언행을 하지 않아야 하는 겁니다. 업무할 때는 자율적으로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쉴 때는 눈치 보지 않고 쿨하게 쉰다면, 우리의 일상도 좀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요? 라이프스타일11엔 바로 이런 내용이 세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프스타일11은 모든 글로비스인들이 지켜야 하는 약속이에요. 약속을 지킬 때 우리가 원하는 기업문화가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으니까요.


Q. 그렇다면 앞으로 펼쳐질 2021년 현대글로비스 기업문화의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A. 2021년 기업문화의 방향성을 한 줄의 문구로 표현하자면 ’Thrive G-Initiative Spirit’ 입니다. 능동적 라이프스타일의 모멘텀을 확립하는 해를 만들려고 해요. 이와 관련해 크게 3가지 계획을 말씀드릴 수 있는데, 첫 번째는 Smart Work Culture를 정착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리더의 원격 업무관리 역량 및 피드백 스킬을 강화할 것이고, 신사옥 공간별로 다양한 경험요소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도 계속 하고 있어요.

두 번째는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능동적 프로페셔널리즘을 확산시키는 것입니다. 기존의 컬처보드를 ‘더 제로’란 조직으로 변경해, 최고 경영층과 임직원이 더욱 잘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에요. 마지막으로 자율과 책임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일할맛 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하면 개인의 경험을 기업문화에 녹여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Q. 말씀하신 것 중 신사옥 공간별로 다양한 경험요소가 제공된다는 부분이 흥미롭네요. 공간이 기업문화에도 영향을 끼치리라고 생각하시나요?


A. 그럼요. 처음 신사옥의 공간을 구성할 때부터, 일할맛 나는 인프라와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나 밀레니얼·MZ세대는 업무적·문화적 만족도가 조직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특성이 있어요. 이들이 공간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할 경우, 회사도 그만큼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지요. 공간을 바꿈으로써 새로운 자극이나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고, 타 부서와 협력하는 일도 유연해질 거예요.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도 세련되게 구성했어요. 휴식공간을 한 층에 몰아넣는 게 아니라 층별로 다양하게 구성함으로써 어디서나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죠. 편안하고 자유롭게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업문화 역시 자율적이고 유연하게 진화해 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Q. 기업문화 담당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때는 언제인가요?


A. 직원들의 반응이 직접적으로 느껴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게 돼요. “우리 회사 분위기가 정말 달라지고 있다” “오늘 이벤트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땐 기분이 끝내주죠. 꼭 좋은 얘기가 아니더라도 솔직한 의견을 전달해줄 때도 ‘아~ 우리가 먼저 살폈어야 할 부분을 알려주는구나, 이렇게 피드백을 전하면 좀 더 나아진다는 것을 알아주는구나’란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져요.

Q.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당부하거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A. 과거엔 이름만 들어도 아는 대기업이 각광을 받았다면, 이제는 개방적이면서 독특한 기업문화를 확립한 기업들이 주목 받는 시대입니다. 사회 분위기가 변하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고요. 현대글로비스 역시 회사 관점이 아니라 직원 관점에 방점을 찍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직원들께서도 기업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만들어 나가는 문화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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