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촘촘하게, 사람에게는 여유롭게

변수까지 품는 계획형 리더

2026-09-21



계획은 촘촘하게 사람에게는 여유롭게, 현대글로비스 KD사업실 김효식 상무의 리더십 인터뷰
현대글로비스 KD사업실 김효식 상무가 계획형 업무 방식과 미국·인도 주재원 경험, 구성원의 이야기를 듣고 책임을 함께 나누는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계획은 촘촘하게, 사람에게는 여유롭게 변수까지 품는 계획형 리더

현대글로비스 KD사업실 김효식 상무는 해야 할 일을 리스트로 정리하고 여행 계획도 30분 단위로 세우는 계획형 리더입니다. 계획은 촘촘하게 세우되 사람에게는 여유를 두는 것이 그가 오래 지켜온 일의 방식입니다.

30분 단위로 계획하는 사람

김효식 상무는 2004년 현대글로비스에 입사한 뒤 줄곧 KD사업과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자동차 부품을 포장해 해외 공장으로 보내고 현지 공장의 생산 계획과 운영을 지원하는 KD사업 현장에서 물류센터 구축부터 해외 공장 운영과 패키징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복잡한 업무일수록 먼저 순서를 세우고 놓쳐서는 안 될 일을 목록으로 정리합니다. 그에게 계획은 다른 사람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입니다.

계획 밖의 세계에서 배운 것

김효식 상무는 미국과 인도에서 각각 4년 동안 주재원으로 근무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상대의 말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끝까지 소통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인도에서는 서로 다른 종교와 언어, 계층과 생활 방식이 공존하는 환경을 경험하며 겉보기에는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도 나름의 질서와 방식이 있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이런 해외 경험은 계획을 포기하게 한 것이 아니라, 계획 밖의 변수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관계를 이어주는 한 잔의 시간

김효식 상무에게 사람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중요한 소통의 방식입니다. 인도에서 경험한 짜이 브레이크부터 동료들과 나누는 한 잔의 시간까지, 잠시 속도를 늦추고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 역시 소중합니다. 가장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자극을 얻는 사람은 아내이며, 서로의 한 주를 이야기하는 시간이 큰 힘이 됩니다.

판을 깔고, 같이 서다

구성원들은 김효식 상무를 보고할 때 긴장하지 않아도 되는 리더, 실무자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리더라고 평가합니다.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은 먼저 듣고, 공감하고, 생각을 교환한 뒤, 책임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구성원이 실패했을 때 혼자 책임져야 한다고 느끼면 새로운 시도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리더는 모든 답을 내려주기보다 구성원이 잘하는 일을 펼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D사업실과 함께하는 글로벌 현장

KD사업실은 시차가 다른 해외 공장과 매일 소통해야 하는 업무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효식 상무는 늦은 시간이나 주말에도 현지 파트너의 요청에 끝까지 대응하는 구성원들에게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계획은 촘촘하게 세우되 계획 밖의 상황도 받아들이고, 일은 빈틈없이 챙기되 사람에게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 김효식 상무는 오늘도 구성원의 이야기를 먼저 들으며 각자가 자신의 방식으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D사업실 리더의 무물 타임

인터뷰 후반부에서는 구성원들이 궁금해했던 질문에 김효식 상무가 즉석에서 답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이 이어집니다.

회의 중 졸아본 적이 있는지, 요즘 세대를 보며 신기했던 점은 무엇인지, 술자리에서 지키는 원칙과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 스트레스 해소법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키워드: 리더, KD사업실, 주재원, 소통

리더 KD사업실 주재원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