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부트캠프로 만든 25개의 업무 혁신
“AI로 업무 패러다임을 바꾸다”
2026-07-29
AI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업무를 바꾼 사람들이 있다.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흩어진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며, 통관 검증까지 혁신했다.
(왼쪽부터) AI 부트캠프의 담당자 AI TECH팀 현원재 책임매니저와 참가자 글로벌통상지원팀 이정목 매니저,
자동차선유럽/아중동운항팀 박석원 책임매니저, KD공급관리팀 전인의 매니저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6주간 진행된 AI Agent CWT 부트캠프 1기는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전 혁신을 목표로 했다. 참가자 13명 전원이 최소 1개 이상의 결과물을 완성하며, 총 25개의 업무 자동화 산출물을 만들어냈다.
“AI로 일해본 사람은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배우는 교육에서 직접 만드는 부트캠프로
AI TECH팀이 AI 부트캠프를 기획한 이유는 명확했다. ‘AI를 배우는 사람’이 아니라 ‘AI로 업무를 직접 바꾸는 사람’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4주 교육 + 2주 실전 개발로 구성하고, 바이브 코딩 등 실무 도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등 실무 도구를
활용한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AI TECH팀 멘토가 개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죠. 또한 하네스 엔지니어링과
서버 VLM 활용 등 AI 세미나를 함께 운영해
참여자들이 AI 기술을 보다 폭넓게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AI TECH팀 현원재 책임매니저
6주 만에 현업을 바꾸는 결과 도출
부트캠프에는 개발 경험이 없는 직원부터 기존에 프로그래밍을 경험한 직원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했다. 초반에는 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지만, 교육이 끝날 무렵에는 직접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필요한 기능을 추가 개발하는 수준까지 급성장했다.
현업과 교육을 병행해야 하는 만큼 참가자들이 학습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AI의 필요성을 절감한 참여자들이 짬을 내며 열정으로 임했고, 결과물로 현장을 바꾼 사례들이 운영진에게 큰 보람으로 남았다.
성과도 분명했습니다.
운항 업무 포털은 담당자별로 주 3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을 절감했고,
KD 자동발주 시스템은 반복적인 수기 업무를 완전히 자동화했습니다.
웹 대시보드와 데스크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솔루션이
나온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AI 문화는 이제 시작입니다
AI 부트캠프는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지 않는다. 앞으로는 사업부별 업무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교육 과정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을 공통 플랫폼에 축적해 조직 전체의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AI 활용 보안 가이드와 사후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해 현업에서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AI 부트캠프 참여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코딩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바꾸고 싶은 업무 하나만 있다면 충분합니다.
직접 만든 결과물이 업무에 적용되는 순간, 일하는 방식은 자연스럽게 달라집니다.
AI와 함께하면 그 변화가 곧바로 현실이 됩니다."
"AI 자동발주로 단순 반복 업무를 없앴습니다"
가장 먼저 없애고 싶었던 건 '클릭'이었습니다
전인의 매니저는 KD공급관리팀에서 KD부품 조달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국내 부품협력사로부터 KD부품을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협력사의 공급 능력과 생산 일정을 관리하고, 신규 차량 개발이나 단산 등 주요 이벤트 발생 시 안정적인 부품 조달을 위한 공급 계획을 수립한다. KD시스템 개선과 데이터 분석, 업무 효율화·고도화 과제 등 시스템 기반의 업무 혁신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평소 프로그래밍과 업무 자동화에 관심이
많아 ‘파이썬’을 활용해 오던 터라,
AI부트캠프 공지를 보자마자
‘이건 꼭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제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적극 지원했습니다.
KD공급관리팀 전인의 매니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전 매니저가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었던 것은 반복적인 발주 업무였다. 고객사에 따라 수백 건의 발주를 처리하려면 같은 화면을 1시간 넘게 클릭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AI 부트캠프는 이 반복을 없애기 위한 첫 번째 도전이었다.
AI가 대신 클릭하는 동안 사람은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합니다
반복적인 클릭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개발한 것은 발주 자동화 프로그램이다. 현재 보안 예외 절차를 마치고 팀에 배포해 실제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KD시스템 계정과 고객사·차종·발주규칙 정보를 입력한 뒤 실행하면,
OTP 인증을 거쳐 설정한 규칙에 따라 자동으로 발주가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작업이 끝나면 완료 건수와 미처리 건을 한눈에 보여주고 완료 목록도 txt 파일로
저장해 기록으로 남길 수 있죠. 특히 실행 중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시점의
화면을 자동으로 저장해 원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덕분에 현재까지 오류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발주 작업을 프로그램에 맡겨놓고 다른 업무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동료가 ‘써보니 정말 편하다’는 메시지를 보내왔을 때 가장 뿌듯했죠.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AI를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도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본 적이 있었지만, 훨씬 단순한 기능을
구현하는 데도 오류가 생길 때마다 관련 자료를 찾아가며 오랜 시간을
들여야 했거든요. 이번에는 AI와 함께 개발하면서 작업 속도는 훨씬
빨라졌고 결과물의 완성도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AI에게 방향만 명확하게
제시하면 코딩의 진입장벽은 생각보다 훨씬 낮아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AI는 경쟁자가 아니라 동료입니다
결과물을 보고 드렸을 때 실장님께서 '예전에는 엑셀 VLOOKUP만
할 줄 알아도 에이스였지만, 지금은 누구나 사용하는 기본 역량이 됐다.
앞으로 AI와 코딩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AI를 활용하는 능력은 앞으로 누구나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 역시 AI 부트캠프와 DT 컬리지 교육을 통해 작은 업무부터 하나씩 적용하며
익혀왔습니다. AI는 사람을 대신하는 존재가 아니라, 사람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잘 몰라도 괜찮습니다.
일단 한 번 직접 써보세요. 그 작은 경험이 업무를 바꾸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기대 이상의 시간 절약과 업무 혁신을 불러온 AI”
흩어진 정보를 하나로 모으고 싶었습니다
운항 업무는 정보가 경쟁력이다. 메일, Teams, 국제 규정, 계약서까지 검토해야 할 자료가 곳곳에 흩어져 있다. 박석원 책임매니저는 AI를 활용해 이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데 도전했다.
저는 선박 운항 전반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선박은 24시간 운영되는 만큼 다양한 운항
이슈와 긴급 상황에 대응해야 하고, 최근에는
환경규제 강화로 인해 유종 다변화와 규제
검토까지 고려해야 할 요소가 크게
늘었습니다. 복잡한 운항 환경 속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선박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AI 부트캠프에 참여하게
된 건 지난해 하반기 자동차선실 정산 시스템
개발 과제를 맡게 되면서였습니다.
AI 기술 도입이 주요 검토 사항 중 하나였기
때문에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싶죠.
자동차선유럽/아중동운항팀 박석원 책임매니저
각각의 운항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운항 업무는 흩어진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해야 한다.
AI를 활용하면 방대한 자료를 빠르게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부트캠프를 통해 AI가 실제 업무에 어디까지 활용될 수 있는지 검증해보고 싶었고,
운항 업무에 접목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 효율을 높일 수 있을지
직접 구현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박석원 책임매니저는 AI 기반 자동차선 운항 플랫폼을 개발했다. 여러 시스템과 자료에 흩어져 있던 운항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AI를 활용해 관련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거나 필요한 자료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여기에 담당자가 놓치기 쉬운 주요 사항을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기능까지 더해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였다.
정보를 연결하니 협업이 빨라졌습니다
플랫폼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이었다.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자료를 찾던 과정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되면서 필요한 정보를 더욱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 여러 담당자가 동일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협업 효율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보다 훨씬 큰 시간 절약과 업무 효율이 이루어진다는 걸 체감했죠.
생성형 AI와 바이브 코딩을 활용하면서 기본적인 웹페이지는 생각보다 빠르게
구현할 수 있었지만, 원하는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AI가 개발 속도를 높여주는 것은 맞지만,
완성도는 결국 사람의 고민과 세밀한 설계가 좌우한다는 점도 함께 느꼈습니다.
박석원 책임매니저는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술보다 업무에 대한 이해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중요한 것은 AI 활용 자체가 아니라, 업무의 어느 부분에 적용할 수 있을지를 먼저
고민하는 일입니다. 업무 프로세스를 충분히 이해하고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DB 구축이 뒷받침돼야 AI의 활용 가치도 더욱 커질 것입니다.
작은 AI부터 시작해 보세요
처음부터 거창한 프로젝트를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Copilot이나 H-Chat처럼 이미 사용하고 있는
업무 도구인 AI부터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직접 사용해 보면서 어떤
기능이 업무에 도움이 되는지 경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활용 아이디어가 생기고,
생각보다 큰 업무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AI 자동화 개발로 연간 175시간 절감을 기대합니다”
인보이스 비교부터 메일 작성까지 한 번에
정확성과 신속성이 중요한 통관 업무. 이정목 매니저는 KD물품의 수출입 통관을 지원하며 신고 오류 관리, 제도 변화에 따른 프로세스와 시스템 개선, 통관 비용 검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전까지 AI는 '조금 더 똑똑한 검색창'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성형 AI
교육을 통해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아도
업무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경험하면서
AI를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후 반복 업무를 하나씩 AI로 자동화해 보며
가능성을 확인했고, 더 체계적으로 활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AI 부트캠프에도
망설임 없이 참여했습니다.
글로벌통상지원팀 이정목 매니저
그동안 통관 업무에서 가장 번거로웠던 것은 면장 정정을 위해 전·후 인보이스를 일일이 비교하고 메일을 작성하는 과정이었다. 이 매니저는 부트캠프를 통해 인보이스 정정 표기 자동화 도구를 만들었다. 각 팀별 서류 담당자가 인보이스와 신고필증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품번별 변경 사항을 비교하고, 변경 유형(단가·수량·추가·삭제 등)을 표기하며, 정정 요청 메일까지 자동 생성한다.
시간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KD 인보이스 정정 표기 자동화'가 적용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업무의 흐름이었다. 기존에는 건당 약 30분이 걸리던 반복 검증 업무가 자동화되면서 연간 약 350건 기준 175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변경 위치와 유형, 정정 전·후 내용도 한 번에 정리돼 관세법인의 중복 검증 부담도 크게 줄었다. 이처럼 모든 변경 사항을 동일한 기준으로 분류하고 표기해 서류 작성자가 항목을 놓치는 일도 크게 감소했다.
단순히 시간을 줄인 것이 아니라 정정 업무의 흐름 자체를 표준화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개발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도 있었다.
AI가 업무의 맥락까지 알아서 이해해 주지는 않았습니다.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업무를 얼마나 명확하게 설명하느냐가 중요했고,
기능을 단계별로 나눠 개발하니 훨씬 안정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과 실제 동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는 것은
전혀 다른 과제더군요. AI TECH팀의 도움 덕분에 실제 배포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AI의 시작은 코딩이 아니라 업무 이해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코드 한 줄 짤 줄 몰랐습니다.
AI는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도구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직접 경험해 보니
중요한 것은 코딩 실력이 아니라 ‘자신의 업무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쪼갤 수 있는가’였습니다. 업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AI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정목 매니저는 AI를 어렵게 생각하기보다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는 한동안 유료 AI 서비스를 구독했습니다. 비용이 아까워서라도
이것저것 계속 시도하게 되더라고요. 학원비를 한 번 냈다고 생각하고
한 달만 집중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또한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직접 써보는 순간, AI는 더 이상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익숙한 업무 도구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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