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을 걱정 말고 몰입을 비웃지 말라



집중을 걱정 말고
몰입을 비웃지 말라

좋아하는 일에 빠져들고 그것을 만족할 만큼 해내고야 마는 것.
그 집중과 몰입이 가져오는 효과는 실로 대단하다.
실제로도 그런 일은 있었다. 그 과정에는 비웃음이나 걱정이 한가득이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놀라울 만큼 컸다. 실제 사례를 통해 집중과 몰입의 기적을 확인해보자.
글. 편집실 / 참고도서. 『리더의 인생 수업』 『덕후의 탄생』



인생을 건 선택과 집중, 맥도날드 창립자 레이 크록

한 주방기기업체의 영업책임자였던 레이 크록이 캘리포니아 인근의 작은 레스토랑 맥도날드를 찾았다. 자신의 회사에서 출시한 멀티믹서를 무려 8대나 구입한 맥도날드란 곳이 어떤 곳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맥도날드 형제가 운영하는 그곳에 도착한 순간, 레이 크록은 햄버거와 밀크셰이크를 사려고 문전성시를 이룬 손님들을 보게 된다. 거기서 새로운 성공의 가능성을 본 그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영업책임자 자리를 박차고 나와 맥도날드 형제에게 프랜차이즈를 제안했다. 그때가 1955년, 그의 나이 53세 때다.

100세 시대인 요즘에도 53세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30여년간 영업맨으로 쌓아온 모든 경력을 버리고 인생의 전부를 건 선택을 했다. 선택 이후에는 다른 건 생각지 않고 오직 사업 확장에만 집중했고 흔들리지 않았다. 그가 1976년 한 대학 강연에서 한 이야기는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깊은 교훈을 남긴다. “무모하게 달려드는 것은 미친짓이지요. 하지만 필요한 때가 오면 자신의 전부를 걸고 그것에 매달릴 각오가 필요합니다.”


성취는
실패의 가능성과
패배의 위험성에 맞서
집중할 때만 얻을 수 있다.


한눈팔지 않고 오직 공룡, 비타민상상력 김진겸 대표

김진겸 대표는 5살 때 사촌형이 보던 그림책에서 공룡을 본 순간, 공룡에 꽂혀버렸다. 그 전엔 사자와 호랑이를 좋아했지만 공룡을 본 순간 마음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소년은 엄마를 졸라 공룡 인형을 사 모으고 공룡에 대한 책도 모조리 읽었다. 찰흙으로 공룡을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는 일에도 열심이었다.

고등학생 때는 공룡 관련 온라인카페에 가입해 자신의 공룡 그림을 올렸고, 대학교에 입학한 후엔 블로그를 운영했다. 대학 3학년 때 평면을 3D로 만드는 툴에 대해 알게 된 그는 공룡을 3D로 만들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고, 2014년 공룡 콘텐츠만 제작하는 ‘비타민상상력’을 창업했다. 현재 그는 3D 모델링으로 공룡을 복원, 모형으로 만드는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5살 이후 김진겸 대표는 오직 공룡에만 집중했다. 그가 고등학생일 때 “네가 몇 살인데 아직도 공룡을 좋아해?”라고 말했던 친구들은 이제는 덕업일치를 이룬 그를 부러워한다. 그가 자신의 선택에 흔들렸다면, 만약을 대비해 열정을 분산시켰다면, 과연 오늘날 모두가 부러워하는 그가 있었을까?

광적인 몰입이 인류에게 준 선물, 천재수학자 앨런 튜링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활동했던 영국의 천재수학자 앨런 튜링의 삶을 그린 영화 <이미테이션 게 임>은 절대 해독이 불가능한 독일의 암호생성기 에니그마를 해독하는 과정을 다룬 영화다. 그는 에니그마를 해독하기 위해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그 과정에 완전히 몰입한 그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몰입의 결과는 암호해독기 개발로 이어졌고, 독일군의 암호화된 무전을 해독함으로써 전쟁의 종식을 이끌어냈다.

그 기계를 설계하고, 제작하고, 끊임없이 오류를 수정하는 데 미친 듯이 집착했던 그는 심지어 기계를 살아있는 인격체인 것처럼 대하기도 했다. 처음엔 목적이 있어서 개발을 시작했지만, 몰입에 빠진 순간 그것은 인생을 관통하는 삶의 이유가 되었다. 만약 그가 튜링 머신의 개발을 포기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우리는 절대 해독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에니그마를 기어이 해독해낸 한 사람의 몰입이 인류에게 안겨준 귀한 선물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몰입에 빠져든다면
아무것도 아니었던 사람도
아무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을
해낼 수 있다.


2020.12.01

좋아하는 일에 빠져들고 그것을 만족할 만큼 해내고야 마는 것.
그 집중과 몰입이 가져오는 효과는 실로 대단하다.
실제로도 그런 일은 있었다. 그 과정에는 비웃음이나 걱정이 한가득이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놀라울 만큼 컸다. 실제 사례를 통해 집중과 몰입의 기적을 확인해보자.
글. 편집실 / 참고도서. 『리더의 인생 수업』 『덕후의 탄생』

 

인생을 건 선택과 집중, 맥도날드 창립자 레이 크록
한 주방기기업체의 영업책임자였던 레이 크록이 캘리포니아 인근의 작은 레스토랑 맥도날드를 찾았다. 자신의 회사에서 출시한 멀티믹서를 무려 8대나 구입한 맥도날드란 곳이 어떤 곳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맥도날드 형제가 운영하는 그곳에 도착한 순간, 레이 크록은 햄버거와 밀크셰이크를 사려고 문전성시를 이룬 손님들을 보게 된다. 거기서 새로운 성공의 가능성을 본 그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영업책임자 자리를 박차고 나와 맥도날드 형제에게 프랜차이즈를 제안했다. 그때가 1955년, 그의 나이 53세 때다.

100세 시대인 요즘에도 53세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30여년간 영업맨으로 쌓아온 모든 경력을 버리고 인생의 전부를 건 선택을 했다. 선택 이후에는 다른 건 생각지 않고 오직 사업 확장에만 집중했고 흔들리지 않았다. 그가 1976년 한 대학 강연에서 한 이야기는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깊은 교훈을 남긴다. “무모하게 달려드는 것은 미친짓이지요. 하지만 필요한 때가 오면 자신의 전부를 걸고 그것에 매달릴 각오가 필요합니다.”

성취는
실패의 가능성과
패배의 위험성에 맞서
집중할 때만 얻을 수 있다.

한눈팔지 않고 오직 공룡, 비타민상상력 김진겸 대표
김진겸 대표는 5살 때 사촌형이 보던 그림책에서 공룡을 본 순간, 공룡에 꽂혀버렸다. 그 전엔 사자와 호랑이를 좋아했지만 공룡을 본 순간 마음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소년은 엄마를 졸라 공룡 인형을 사 모으고 공룡에 대한 책도 모조리 읽었다. 찰흙으로 공룡을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는 일에도 열심이었다.

고등학생 때는 공룡 관련 온라인카페에 가입해 자신의 공룡 그림을 올렸고, 대학교에 입학한 후엔 블로그를 운영했다. 대학 3학년 때 평면을 3D로 만드는 툴에 대해 알게 된 그는 공룡을 3D로 만들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고, 2014년 공룡 콘텐츠만 제작하는 ‘비타민상상력’을 창업했다. 현재 그는 3D 모델링으로 공룡을 복원, 모형으로 만드는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5살 이후 김진겸 대표는 오직 공룡에만 집중했다. 그가 고등학생일 때 “네가 몇 살인데 아직도 공룡을 좋아해?”라고 말했던 친구들은 이제는 덕업일치를 이룬 그를 부러워한다. 그가 자신의 선택에 흔들렸다면, 만약을 대비해 열정을 분산시켰다면, 과연 오늘날 모두가 부러워하는 그가 있었을까?

광적인 몰입이 인류에게 준 선물, 천재수학자 앨런 튜링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활동했던 영국의 천재수학자 앨런 튜링의 삶을 그린 영화 <이미테이션 게 임>은 절대 해독이 불가능한 독일의 암호생성기 에니그마를 해독하는 과정을 다룬 영화다. 그는 에니그마를 해독하기 위해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그 과정에 완전히 몰입한 그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몰입의 결과는 암호해독기 개발로 이어졌고, 독일군의 암호화된 무전을 해독함으로써 전쟁의 종식을 이끌어냈다.

그 기계를 설계하고, 제작하고, 끊임없이 오류를 수정하는 데 미친 듯이 집착했던 그는 심지어 기계를 살아있는 인격체인 것처럼 대하기도 했다. 처음엔 목적이 있어서 개발을 시작했지만, 몰입에 빠진 순간 그것은 인생을 관통하는 삶의 이유가 되었다. 만약 그가 튜링 머신의 개발을 포기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우리는 절대 해독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에니그마를 기어이 해독해낸 한 사람의 몰입이 인류에게 안겨준 귀한 선물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몰입에 빠져든다면
아무것도 아니었던 사람도
아무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을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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