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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물류사와
중국-유럽 철도물류 판 키운다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최대 민영 물류그룹 창지우와 아담폴 지분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유럽 간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 유럽법인은 2014년 아담폴을 인수해 폴란드에 철도 화물 환적 시스템을 갖춘 기차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고, 창지우는 막대한 중국횡단철도(TCR) 운송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두 기업의 높은 시너지가 예상된다.

TCR은 중국 각지에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거쳐 유럽 각 지역으로 연계되는 철도노선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 국경을 넘으면서 환적을 해야 하는데, 창지우의 기차가 아담폴의 환적 시스템을 전용으로 이용하면 화주의 비용절감과 일정관리에 유리하다. 또 창지우가 기존에 보유 중인 대규모 TCR 물량으로 가격경쟁력도 갖출 수 있어 중국과 유럽의 신규 화주 유치에도 용이하다.

이와 관련해 현대글로비스는 두 기업의 장점을 결합한 중국-유럽 철도 운송 전문 브랜드 ‘ECT(EURO CHINA TRAIN)’도 론칭한다. TCR을 이용해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해운 운임이 급상승해 철도가 유럽 물류운송 대안으로 부상한 만큼 ECT는 강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물류 노하우와 창지우의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과 중국의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도 할 계획이다. 양사는 최근 공동으로 독일의 프리미엄 메이커의 완성차를 독일에서 중국까지 철도로 시범운송한 바 있으며, 향후 본물량도 공동영업을 통해 수주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창지우와 함께 역량을 극대화하고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유라시아 물류 영토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대형 중량화물도 자동차 운반선으로 운송…
해운 매출 다각화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운반선을 이용한 대형 중량화물(브레이크 벌크, Break-Bulk) 사업을 육성해 해상운송 비계열 매출 다변화를 구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에너지인프라기업의 운송 의뢰를 받아 화력·풍력 발전설비를 미국 볼티모어, 독일 브레머하펜 등지로 해상운송했다. 해당 화주는 화물의 적시 운송을 위해 선복 수급 상황이 어려운 컨테이너선 대신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을 선택했다.

전 세계 브레이크 벌크 시장은 사업 참여자들이 다양하지만 뚜렷한 시장 주도자가 없다. 이에 완성차 해상운송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현대글로비스가 해운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매출 다변화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브레이크 벌크 사업 강화에 나선 것이다.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운송한 글로벌 브레이크 벌크 화주 물량은 20피트 컨테이너로 환산했을 때 1만 3,500기가 넘는다. 올해는 신규 화주를 적극 공략해 지난해 대비 물동량을 2배 넘게 늘리겠다는 각오로 변압설비, 플랜트설비, 대규모 방송장비 등 신규화물을 수주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의 강점은 90척에 달하는 선대를 기반으로 한 전 세계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서비스 네트워크인데, 이를 통해 화주가 원하는 운항 스케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롤 트레일러 등 브레이크 벌크 화물 선적에 활용되는 영업장비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로써 브레이크 벌크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성장세를 타게 되면 현대글로비스 해상운송 비계열 매출 확대 행보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2021.04.01

중국 최대 물류사와
중국-유럽 철도물류 판 키운다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최대 민영 물류그룹 창지우와 아담폴 지분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유럽 간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 유럽법인은 2014년 아담폴을 인수해 폴란드에 철도 화물 환적 시스템을 갖춘 기차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고, 창지우는 막대한 중국횡단철도(TCR) 운송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두 기업의 높은 시너지가 예상된다.

TCR은 중국 각지에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거쳐 유럽 각 지역으로 연계되는 철도노선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 국경을 넘으면서 환적을 해야 하는데, 창지우의 기차가 아담폴의 환적 시스템을 전용으로 이용하면 화주의 비용절감과 일정관리에 유리하다. 또 창지우가 기존에 보유 중인 대규모 TCR 물량으로 가격경쟁력도 갖출 수 있어 중국과 유럽의 신규 화주 유치에도 용이하다.

이와 관련해 현대글로비스는 두 기업의 장점을 결합한 중국-유럽 철도 운송 전문 브랜드 ‘ECT(EURO CHINA TRAIN)’도 론칭한다. TCR을 이용해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해운 운임이 급상승해 철도가 유럽 물류운송 대안으로 부상한 만큼 ECT는 강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물류 노하우와 창지우의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과 중국의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도 할 계획이다. 양사는 최근 공동으로 독일의 프리미엄 메이커의 완성차를 독일에서 중국까지 철도로 시범운송한 바 있으며, 향후 본물량도 공동영업을 통해 수주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창지우와 함께 역량을 극대화하고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유라시아 물류 영토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대형 중량화물도 자동차 운반선으로 운송…
해운 매출 다각화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운반선을 이용한 대형 중량화물(브레이크 벌크, Break-Bulk) 사업을 육성해 해상운송 비계열 매출 다변화를 구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에너지인프라기업의 운송 의뢰를 받아 화력·풍력 발전설비를 미국 볼티모어, 독일 브레머하펜 등지로 해상운송했다. 해당 화주는 화물의 적시 운송을 위해 선복 수급 상황이 어려운 컨테이너선 대신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을 선택했다.

전 세계 브레이크 벌크 시장은 사업 참여자들이 다양하지만 뚜렷한 시장 주도자가 없다. 이에 완성차 해상운송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현대글로비스가 해운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매출 다변화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브레이크 벌크 사업 강화에 나선 것이다.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운송한 글로벌 브레이크 벌크 화주 물량은 20피트 컨테이너로 환산했을 때 1만 3,500기가 넘는다. 올해는 신규 화주를 적극 공략해 지난해 대비 물동량을 2배 넘게 늘리겠다는 각오로 변압설비, 플랜트설비, 대규모 방송장비 등 신규화물을 수주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의 강점은 90척에 달하는 선대를 기반으로 한 전 세계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서비스 네트워크인데, 이를 통해 화주가 원하는 운항 스케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롤 트레일러 등 브레이크 벌크 화물 선적에 활용되는 영업장비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로써 브레이크 벌크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성장세를 타게 되면 현대글로비스 해상운송 비계열 매출 확대 행보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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