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건물 만들며 새로운 공간에 대해 이야기하다



모형 건물 만들며 새로운 공간에 대해 이야기하다

신사옥 이전 특집호를 맞아 새로운 공간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3D 입체 모형 건물 만들기’ 이벤트를 펼쳤다.
그 어느 때보다 난이도 있는 내용이었음에도 참여의 인기는 뜨거웠고 완성도 또한 높았다.
과정도 결과도 의미 있고 특별했던 시간들을 소개한다.




가족과 함께하면 무엇이든 즐거워

KD기술개발팀 한정규 매니저
아내와 함께 어느 모형을 신청할지 결정하고, 어디에 놓으면 좋을지 고민하며 이벤트에 응모했습니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택배 도착 후 깜짝 놀라 대책회의에 돌입해야 했죠. 예상보다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사실 TV장에 올려놓을 생각이었거든요. 하지만 곧 고급스런 나무 재질을 보고는 의욕이 불타올라 열정을 쏟은 결과 3시간에 걸쳐서 완성해냈습니다. 완성 후의 뿌듯함이란… 후훗! 생각해보니 완성했다는 기쁨보다 아이템 선정부터 조립과정을 가족과 함께했다는 사실이 더 기분 좋았던 것 같네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집 마련이라 생각하며 더 재밌게

경영분석팀 박진주 매니저
어떤 걸 만들지 고르는 것도 고민거리더라고요. 그러던 중 동료가 “어렵고 멋진 걸로 선택해요. 아니면 나중에 예쁜 쓰레기 됩니다” 라고 말하는 터에 과감히 최상급 난이도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키트가 도착한 순간, 바로 후회하고 말았죠. (ㅠㅜ) 그래도 만드는 과정이 어찌나 재밌던지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남은 건 뿌듯함이었어요. 마침 집 뒤쪽은 안이 뚫려 있어 내부도 꾸밀 수 있겠더라고요. 이에 작은 가구 미니어처도 사다 더 꾸미려 합니다. 내 집 마련 힘든 요즘, 내가 살 집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어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딸들과 함께 만든 인형의 집

물류사업지원팀 박동성 책임매니저
두 딸이 처음 접해보는 조립 모형을 보며 설레하는 모습을 보니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만만한 난이도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제가 조립을 하고 딸들이 보조하는 방식으로 키트를 완성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큰딸은 조립순서에 맞게 모형을 찾아 틀에서 빼냈고, 작은딸은 언니가 빼낸 모형에 목공풀을 붙였지요. 건물이 조금씩 완성되어가자 아이들이 “아빠 최고! 아빠 잘한다!” 칭찬해주어 더 없이 행복했답니다. 딸들은 완성품을 보며 인형놀이를 하겠다고 하네요. 이렇게 즐거워하니 가만 있을 수 없죠. 조만간 하나 더 구매해 다시 한번 도전해보렵니다.

아빠의 드림하우스를 미리 만나다

벌크선운항팀 오재연 매니저
이번 이벤트 공지가 떴을 때 퇴직 후 직접 집을 짓고 사는 게 오랜 꿈인 아빠 생각이 나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저희는 키트를 조립하면서 아빠의 드림하우스는 어떤 집인지부터 오늘 회사생활은 어땠는지까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처음엔 어려워 보여 걱정스러웠는데 역시 다 함께 힘을 합치니 되더라고요. 이게 20년 넘게 같이 산 세월의 짬인가 싶게 진짜 잘 만들었습니다. 나무조각들이 딱딱 맞아 떨어질 때의 희열도 좋았고요. 언젠가 실제 집을 함께 지을 날을 기다리면서, 그 전까진 가족들과 종종 이런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뜨거운 예술혼을 불태우다

산업분석팀 이승주 매니저
평소 예술에 관심이 많다 보니 이번 이벤트는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숨겨왔던 예술혼을 불태우리라, 생각했죠. 나무조각들을 바닥에 펼쳐놓고 하나 하나 건축물을 쌓아 올리기 시작한 지 1시간째. ‘이건 노동이다’라는 생각이 들며 멘탈이 흔들리더군요. 이에 노동요에서 탄생한 음악, 블루스를 크게 틀어놓고 흥얼거리며 3시간을 더 작업했네요. 그리고 완성했을 땐 ‘이건 예술이다!’ 싶더라고요. 만든 작품을 보고 있자니 유럽을 여행 하는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인고의 시간 끝에 만들어낸 예술작품, 함께 감상해보세요~

레고로 키운 실력 입체 모형으로 증명하다

울산2C/C 김구주 책임매니저
레고 조립에 심취해 있는 두 아들과 함께하려고 응모했습니다. 신청한 건 비밀이었기에, 도착한 내용물을 보고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제 감독 하에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아서 분해하고 조립하기를 여러 번 반복한 끝에 드디어 완성시켰지요. 저희는 서로에게 격려와 칭찬을 날렸어요. 그리고 완성된 모형은 거실 테이블 한편에 인테리어로 예쁘게 비치해 두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둘째가 꼭 하고픈 말이 있다네요. “아빠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하면 된다고 말해줘서 그렇게 했더니 진짜 해냈어요. 또 하고 싶어요!”

2021.03.01

신사옥 이전 특집호를 맞아 새로운 공간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3D 입체 모형 건물 만들기’ 이벤트를 펼쳤다.
그 어느 때보다 난이도 있는 내용이었음에도 참여의 인기는 뜨거웠고 완성도 또한 높았다.
과정도 결과도 의미 있고 특별했던 시간들을 소개한다.

 

 

가족과 함께하면 무엇이든 즐거워

KD기술개발팀 한정규 매니저
아내와 함께 어느 모형을 신청할지 결정하고, 어디에 놓으면 좋을지 고민하며 이벤트에 응모했습니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택배 도착 후 깜짝 놀라 대책회의에 돌입해야 했죠. 예상보다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사실 TV장에 올려놓을 생각이었거든요. 하지만 곧 고급스런 나무 재질을 보고는 의욕이 불타올라 열정을 쏟은 결과 3시간에 걸쳐서 완성해냈습니다. 완성 후의 뿌듯함이란… 후훗! 생각해보니 완성했다는 기쁨보다 아이템 선정부터 조립과정을 가족과 함께했다는 사실이 더 기분 좋았던 것 같네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집 마련이라 생각하며 더 재밌게

경영분석팀 박진주 매니저
어떤 걸 만들지 고르는 것도 고민거리더라고요. 그러던 중 동료가 “어렵고 멋진 걸로 선택해요. 아니면 나중에 예쁜 쓰레기 됩니다” 라고 말하는 터에 과감히 최상급 난이도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키트가 도착한 순간, 바로 후회하고 말았죠. (ㅠㅜ) 그래도 만드는 과정이 어찌나 재밌던지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남은 건 뿌듯함이었어요. 마침 집 뒤쪽은 안이 뚫려 있어 내부도 꾸밀 수 있겠더라고요. 이에 작은 가구 미니어처도 사다 더 꾸미려 합니다. 내 집 마련 힘든 요즘, 내가 살 집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어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딸들과 함께 만든 인형의 집

물류사업지원팀 박동성 책임매니저
두 딸이 처음 접해보는 조립 모형을 보며 설레하는 모습을 보니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만만한 난이도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제가 조립을 하고 딸들이 보조하는 방식으로 키트를 완성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큰딸은 조립순서에 맞게 모형을 찾아 틀에서 빼냈고, 작은딸은 언니가 빼낸 모형에 목공풀을 붙였지요. 건물이 조금씩 완성되어가자 아이들이 “아빠 최고! 아빠 잘한다!” 칭찬해주어 더 없이 행복했답니다. 딸들은 완성품을 보며 인형놀이를 하겠다고 하네요. 이렇게 즐거워하니 가만 있을 수 없죠. 조만간 하나 더 구매해 다시 한번 도전해보렵니다.

아빠의 드림하우스를 미리 만나다

벌크선운항팀 오재연 매니저
이번 이벤트 공지가 떴을 때 퇴직 후 직접 집을 짓고 사는 게 오랜 꿈인 아빠 생각이 나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저희는 키트를 조립하면서 아빠의 드림하우스는 어떤 집인지부터 오늘 회사생활은 어땠는지까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처음엔 어려워 보여 걱정스러웠는데 역시 다 함께 힘을 합치니 되더라고요. 이게 20년 넘게 같이 산 세월의 짬인가 싶게 진짜 잘 만들었습니다. 나무조각들이 딱딱 맞아 떨어질 때의 희열도 좋았고요. 언젠가 실제 집을 함께 지을 날을 기다리면서, 그 전까진 가족들과 종종 이런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뜨거운 예술혼을 불태우다

산업분석팀 이승주 매니저
평소 예술에 관심이 많다 보니 이번 이벤트는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숨겨왔던 예술혼을 불태우리라, 생각했죠. 나무조각들을 바닥에 펼쳐놓고 하나 하나 건축물을 쌓아 올리기 시작한 지 1시간째. ‘이건 노동이다’라는 생각이 들며 멘탈이 흔들리더군요. 이에 노동요에서 탄생한 음악, 블루스를 크게 틀어놓고 흥얼거리며 3시간을 더 작업했네요. 그리고 완성했을 땐 ‘이건 예술이다!’ 싶더라고요. 만든 작품을 보고 있자니 유럽을 여행 하는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인고의 시간 끝에 만들어낸 예술작품, 함께 감상해보세요~

레고로 키운 실력 입체 모형으로 증명하다

울산2C/C 김구주 책임매니저
레고 조립에 심취해 있는 두 아들과 함께하려고 응모했습니다. 신청한 건 비밀이었기에, 도착한 내용물을 보고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제 감독 하에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아서 분해하고 조립하기를 여러 번 반복한 끝에 드디어 완성시켰지요. 저희는 서로에게 격려와 칭찬을 날렸어요. 그리고 완성된 모형은 거실 테이블 한편에 인테리어로 예쁘게 비치해 두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둘째가 꼭 하고픈 말이 있다네요. “아빠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하면 된다고 말해줘서 그렇게 했더니 진짜 해냈어요. 또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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