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mart Move Prize
이번에는 뛰어난 업무성과와 더불어
현대글로비스 라이프스타일 실천에 앞장선 이들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해준 이들의 소감과 수상 스토리를 들어보자.
개인 최우수상 수상자들의 소감
GLOVIS RUSSIA 성연진 책임매니저
지난 2년간 우리 파이오니어 동기들 중 최선을 다하지 않은 이들이 없었습니다. 이에 이 상을, 장기간 가족과 떨어져 해외에서 고군분투한 우리 파이오니어 동료들과 본사에서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모든 이들께 바칩니다. 더불어 국내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해외에서 회사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지직원을 포함한 모든 관련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ADAMPOL 김민호 책임매니저
연말 회사 게시판에 올라오는 우수사원 수상자들을 보면서 남의 얘기 같았는데 뜻하지 않게 그 영광이 저에게도 찾아왔네요. 수상의 의미와 이유는 어렴풋이 알 수 있었습니다. 법인에서 함께 오랫동안 고생하고 땀흘렸던 많은 이들의 이름을 수상자 명단에 모두 올릴 수 없어, 제가 대신 받는 것뿐이라는 걸... 이에 함께 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재정팀 윤재욱 책임매니저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웠습니다. 선배님들과 동료들이 지금껏 쌓아온 현대글로비스라는 명성 덕에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회사를 대표해 발행을 주관했지만, 사실 전사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저에게 이런 영광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완성차운송사업팀 장현주 책임매니저
드라마 <미생>에서 연말 우수사원 시상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전통적인 업무를 맡고 있던 부서원이 선정되던 모습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완성차운송사업팀 역시 회사 내에서 가장 클래식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니까요. 오래된 개선과제 중 일부가 지난한 협의과정 끝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고, 이것이 수상까지 이어졌습니다. 꿋꿋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는 회사의 뜻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GLOVIS AMERICA 김병근 책임매니저
많이 힘든 한 해였음에도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본사 및 현지 조직의 도움이 더해져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직접대면이 불가했으나, 비대면방식으로 고객사와 자주 소통했고, 이를 잘 활용해 큰 프로젝트들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로벌포워딩운영2팀 박소현 매니저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돼 한 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지난해,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특히, 글로벌포워딩운영2팀원들 정말 고생하셨고,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 잃지 않는 모습 항상 존경합니다. 여러분 덕에 제가 대표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항상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2021년으로 move on 하겠습니다.
조직 우수성과 부문에서 수상한 자동차선마케팅팀 인터뷰
초롱초롱 눈빛이 살아 있는 자동차선마케팅팀.
아쉽게도 상황이 여의치 않아 모든 팀원들이 촬영에 동참하지는 못했다.
Q. 스마트무브프라이즈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해는 다들 힘들었으나, 현대글로비스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그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저희가 이런 수상의 기회를 갖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Q. 스마트무브프라이즈 수상을 있게 한 팀의 성과를 소개해주세요.
팀 업무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요. 각 부문에서 소기의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먼저 자동차선단 기획/운영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로 전 세계 물동량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선주사들과 적극 협의해, 기존 운영하던 용선 선박들의 조기반선, 인도연기, 임시반선 후 재용선 등의 협상을 이끌어냈고, 4분기 시장 회복시점 이전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중장기 용선을 대거 확보함으로써 고정비 절감 및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또 글로벌 OEM 입찰에서는 GM, 폭스바겐 등 메이커와의 운송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비계열 매출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벌크 영업은 지난해 신설한 조직인데,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일반화물 대비 운임과 소석률 높은 화물을 확보함으로써 매출 확대 및 손익 극대화에 기여했습니다.
Q. 지금까지 이룬 성과 중에서도 가장 베스트를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선단 효율화 부문의 성과인데요. 이는 우리 팀뿐만 아니라 자동차선실 및 해운사업부 차원에서 진행했던 과제였고, CWT 조직을 통해 경영기획실, 경영관리실 등 유관부서와 상시 협의를 통해 이루어낸 결과라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Q.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지난해, 업무과정에서의 어려움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늘 그렇지만,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제일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특히 2019년말 2020년초에 계약해, 지난해 상반기에 인도 받기로 되어 있던 선박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물량이 감소돼 인도 후 대기가 불가피해졌는데, 이때는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했습니다. 이에 신속하게 상황을 결정했고 선주사들과도 유기적 협의를 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습니다.
Q. 성과를 내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부분은 무엇이며, 가장 큰 역할을 해낸 직원은 누구인가요?
브레이크 벌크 화물영업 및 선적검토 등을 위해 팀 내에 새로운 조직을 신설했는데,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조직 안정화와 목표 실적을 달성해낸 점이 주효했다고 봅니다. 이에 기여한 구성원 4명 모두를 칭찬하고 싶고, 화주 개발 및 사내 유관부서와 적극적 협의를 통해 성과 창출에 기여한 박종운 매니저를 특히나 칭찬하고 싶습니다. 박 매니저는 2019년까지 자동차선 운항 업무를 담당했는데, 기존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실적 달성에 기여한 바가 큽니다.
Q. 자동차선마케팅팀 구성원들은 어떤 역량과 열정을 가지고 있나요?
구성원 모두가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책임감 있게 각자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 팀 내에서 진행하는 일도 있지만, 사내 유관부서뿐 아니라 해외 화주, 선사, 브로커 등 국내외 관련 부문과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 때 보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매우 우수한 인재들이라 평가됩니다.
Q. 새해를 맞아 팀과 구성원들에게 바라는 점을 말씀해주세요.
비대면 및 재택근무 등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스스로의 건강관리 및 스트레스관리를 잘 해내기 바랍니다. 그리고 곧 새로운 환경에서 근무하게 될 텐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앞으로도 각자 맡은 업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해 나가는 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에게 감사인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여러분들이 최고입니다!
2021.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