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라운지
세대차이편 설문결과

가지각색의 사람들과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모이게 되는 곳, 바로 회사입니다. 세대가 다른 만큼 자라온 환경도, 생각하는 배경도 다르기 마련입니다. 최근 다양한 매체에서 세대간 가치관과 소통이 미스 매치되는 것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라는 키워드가 등장한 이후로 이런 부분이 더욱 부각되고 있죠.
서로 다른 만큼 생각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세대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비스 인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글로비스 라운지에서 세대차이에 대한 글로비스인들의 생각을 알아봅시다.

이번 글로비스 라운지 주제에서는 밀레니엄 세대(79.07%)가 가장 많이 응답했고,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60.47%)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세대차이를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대차이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하거나 미응답(30.23%)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글로비스인들은 이러한 차이를 느끼는 다양한 원인을 생각해봤는데요. 살아온 환경, 인생에 대한 가치관, 표현을 할 때 단어 선택, 사고의 차이를 꼽았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이해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무래도 기본적인 사고방식과 가치관(60.47%)이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MZ세대만 해도 밀레니엄 세대는 인터넷이 확산되고 디지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 성장했고 Z세대는 스마트폰 보급과 다양한 플랫폼을 접하며 모바일 네이티브로 자랐기 때문에 서로 다르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성장 배경을 가졌기 때문에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다면 글로비스 선후배들은 각자의 대표적인 특징을 무엇이라 생각하고 있을까요?

글로비스의 선배들(N86세대, X세대)는 업무만큼 개인생활과 워라밸을 중시(39.53%)한다는 점을 MZ세대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근소한 차로 개인주의적 성향(34.88%)도 특징 중 하나로 여기고 있죠.

후배들(MZ세대)는 이런 선배들의 특징으로 회사를 위해 개인적인 부분은 희생하고(53.49%) 야근, 회식, 주말근무 등을 상사가 요구하면 언제나 가능하다는 점(25.58%)을 꼽았습니다.

이렇게 다른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역시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겠죠. 글로비스인들도 세대간 다름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72.09%)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다음으로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23.26%)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인 자리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4.65%) 역시 필요하다는 응답이 있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는 데에는 적극적인 대화와 생각을 나누는 것이 우선입니다. 글로비스인들이 직접 윗세대(N86, X세대)에게, 그리고 MZ세대에게 하고 싶은 말과 바라는 점을 작성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제 서로가 다른 것도 이해하고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도 알겠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가 고민이죠. 이렇게 세대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글로비스인들은 필요한 점을 다채롭게 제안했습니다. 글로비스인들이 생각하는 소통 활성화 방안을 소개합니다. 함께 식사를 하거나 모임을 갖고, 회사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사내 프로그램을 마련해주길 바라는 의견이 눈에 띄네요.

나이, 세대, 직급이 다른 만큼 ‘차이가 있다’고 느끼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상호간에 배려를 하려 노력하는 글로비인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대차이’가 날 수는 있지만 글로비스의 구성원들이라는 점, 서로가 동료라는 점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세대와 직급을 넘어서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소통하여 글로비스인들간 신뢰가 쌓이고 더 돈독해지길 기대해봅니다.

편집실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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