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코리아 슈퍼 럭비 2차 리그
럭비최강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을 만나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3전승으로 ‘2023년 코리아 슈퍼 럭비 2차 리그’에서 우승했다. 3년 만에 탈환한 값진 우승이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격렬한 몸싸움, 수비를 무너뜨리는 순발력과 끈끈한 팀워크가 현대글로비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들의 격렬하고도 짜릿했던 현장을 소개한다.

우승을 향한 모든 준비를 끝낸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2023년 코리아 슈퍼 럭비 2차 리그’ 우승을 단 한 경기 남겨둔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선수들. 경기 전 우승에 대한 다짐을 되새기며 몸을 푼다. 강인한 체력 소모가 필요한 럭비는 경기전 치러지는 준비운동부터 역시 시합과 다름없다. 부상 방지를 위해 꼼꼼히 현재 몸 상태를 체크하고, 근력 운동, 왕복 달리기, 선수와 몸 겨루기 등을 통해 잠재 되어있던 체력을 끌어올린다. 마지막으로 팀원들과 전술을 체크하며 우승을 향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다.

시원한 역전승으로 우승에 가까이 다가가다
현대글로비스 VS OK금융그룹

우승으로 향하는 길은 언제나 고되고 어렵다. 그중에서도 5월 13일 치러진 OK금융그룹과의 시합은 현대글로비스에게 가장 어려운 경기였다. 계속되는 OK금융그룹의 계속되는 득점으로 후반전 초반 점수는 21:10까지 벌어진 상황. 현대글로비스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은 득점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전 중반부터 현대글로비스는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강력한 힘으로 밀어붙여 컨버젼 2점을 획득했고, 두 번의 트라이를 성공했다. 어느새 점수는 21:22로 현대글로비스의 역전. 마지막 한 번의 컨버젼까지 현대글로비스가 성공시키며 21:24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3년 만에 우승을 탈환하다
현대글로비스 vs 국군체육부대

‘2023년 코리아 슈퍼 럭비 2차 리그’ 마지막 경기, 현대글로비스와 국군체육부대의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가 시작하고 10분 만에 이진규 선수가 발목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 위에 눕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다행히 이진규 선수는 투지를 발휘해 다시 경기에 참여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준비했던 플레이를 완벽하게 소화하여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승점을 쌓으며 시합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그 결과 54:5라는 점수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023년 코리아 슈퍼 럭비 2차 리그’는 현대글로비스가 136점을 득점하고 32점을 실점하며 승점 15점을 챙겨 최종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현대글로비스 이진규 선수는 <2023년 슈퍼 럭비 2차 리그>에서 최우수 선수를 차지했다. 이진규 선수는 2차 리그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출전하는 저력을 보여줬고 리더로서 팀을 위해 헌신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현대글로비스 우승에 크게 이바지했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의 든든한 응원군 총출동!

‘2023년 코리아 슈퍼 럭비 2차 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현대글로비스 럭비팀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그중에는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도 있었다. 경기 시간에 맞춰 현대글로비스 응원복을 입고 나타난 이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현대글로비스 럭비팀을 향해 끝없는 격려를 보냈다. 그 덕분이었을까? 결국 현대 글로비스는 매 경기 승리했고,  우승이 결정되는 순간에는 전원이 일어나 감격의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15년부터 럭비단을 창단하고 럭비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현대글로비스 럭비단과 함께 대한민국 럭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모든 선수들이 노력했기에 현대글로비스가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리그를 본보기 삼아 시합을 더 열심히 분석하고 팀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려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팀워크를 쌓기 위해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현대글로비스, 이기는 습관을 가지자! 계속해서 우승하자!”

경기장에 들어가는 모든 선수가 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훈련 시 소통을 많이 하려 합니다. 그것이 가장 큰 우승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변우진 SNC 코치님의 체력 관리를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었던 것도 우승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젊은 선수들이 가장 들어오고 싶은 팀이 현대글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10연승 그 이상을 하고 싶습니다.

지난번 리그에서는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그래서 이번 2차 리그는 우승이 더욱 간절했는데요.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룬 결과라 더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개인적으로 운동 후 영양 섭취와 회복에 신경 쓰며 몸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팀 우승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은퇴하기 전까지 모든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 현장 스케치

 편집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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