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뜨겁게 안녕!
현대글로비스 럭비단과 미래혁신기술센터 송년회

올 한 해도 함께 동고동락하며 희로애락을 함께 나눈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의 송년회 자리에 함께 했다. 2023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자랑스러운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그리고 현대글로비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미래혁신기술센터 식구들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2월 8일, 테헤란로의 한 음식점에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의 송년모임이 개최되었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및 럭비단 단장과 감독을 비롯 선수단과 스태프들까지 4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올해 럭비단 송년회는 2015년 창단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둔 만큼 그 어느때보다 뜨겁고 훈훈하게 진행되었다. 비즈니스지원팀 정종현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송년회는 특히 선수 3명의 은퇴식과 새로 합류한 5명 신입선수들의 환영식이 함께 진행되어 뜨거운 작별과 반가운 설렘이 교차하는 자리가 되었다.

시작은 이봉재 단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봉재 단장은 “올 한해 럭비단 식구들과 함께 한 시간들은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차며 값진 시간이었다”며 “창단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2023년이 우리 모두에게 뜻깊은 한해였다는 생각이 들고, 현대글로비스 전 임직원을 대신해서 정말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 우리 럭비단에게는 한국 무대가 너무 작다. 경기력 측면에서 계속 업그레이드 되어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럭비라는 스포츠가 국내에서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이 사랑받고 세계적인 팀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가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계속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의 올 한해 활약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김용회 감독의 ‘2023년 럭비단 성과 및 계획 공유’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김용회 감독은 “올 한해 모든 선수와 스태프들이 열심히 해준 결과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 우승, 전국체전을 우승할 수 있었다”며 “내년 목표는 당연히 전승을 통한 한국 챔피언에 오르고 나아가 더 높은 레벨의 해외 리그에 진출하여 도전하고 경쟁하는 한 해가 되는 것”이라고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다음은 아쉬운 작별의 시간. 그간 열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던 김회철, 박종열, 이병준 선수의 은퇴식이 진행되었다. 3명의 선수들은 유니폼 전달식, 꽃다발 감사패 전달식, 사진 촬영의 시간을 가지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비록 럭비단은 떠나지만 3명의 선수들은 앞으로도 현대글로비스에 남아 회사원으로서 제2의 인생을 앞두고서 저마다의 소감을 밝히는 등 지난 시간의 아쉬움과 앞으로 현대글로비스에서 이어질 시간들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내비치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응원 메세지가 담긴 영상은 분위기를 더욱 돋웠다. 오윤석 트레이너의 자녀들은 현대글로비스 럭비팀의 금메달 수상을 축하하며 “현대글로비스 파이팅”을 외쳤다. 이용승 매니저와 강진구 매니저 역시 2023년 멋진 활약을 보여준 현대 글로비스 럭비팀에게 힘찬 격려를 더했다.
우라야스 D-락스의 이시카와 타카히로 선수 역시 응원 영상에 깜짝 출연했다. 현대글로비스 럭비팀과 올 한 해 함께했던 것이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내년 리그에서의 활약을 응원했다.
이모시 선수의 어머니도 “필드 위 모든 순간을 즐기라”며 먼 타지에서 선수 생활 중인 이모시 선수를 독려하는 영상을 보내왔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을 항상 응원한다”는 메세지를 마지막으로 영상은 마무리되었다.

이 후 한 시간 가량 저녁 식사 시간을 가진 뒤 이벤트의 시간이 이어졌다. 신입선수 환영회 및 시상식의 시간으로 특히 신입선수 환영회는 평소 보다 많은 5명의 새내기 선수들이 입단하는 만큼 이들을 향한 박수와 함성이 뜨거웠다. 김찬주, 원정호, 이승은, 이현제, 황정욱까지 총 5명의 선수들은 단장과 감독이 수여하는 유니폼을 받고 그 자리에서 갈아 입은 뒤 기념촬영을 했다. 김찬주 선수는 신입 선수들을 대표해 “뽑아주셔서 감사하고, 은퇴한 형들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해 구단에 잘 스며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은 올 한 해 수고한 럭비단 선수들의 시상식 시간. 수상자 선정은 선수와 스태프들이 현장에서 직접 큐알코드를 통해 즉석 투표형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재치넘치는 이름의 땡큐베리감상, 떡상, 밥상, 왜들그리다운돼있상 등을 통해 손민수, 이모시 라바티, 최강산 선수와 박성구 코치가 수상하며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은 몇몇 선수 가족들의 영상편지와 단체사진. 그렇게 시종일관 웃음과 함성이 끊이지 않았던 송년회의 밤은 마무리되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의 2024년 활약을 기대해본다.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는데 모두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성과를 낸 만큼 또한 5명의 좋은 선수들이 들어와 기쁘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례적으로 많은 선수를 보강한 만큼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처럼 내년에도 국내리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승을 거두는 것과 함께 한국 뿐만 아니라 높은 레벨의 해외 리그에도 진출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은퇴식이라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 임직원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울지 않으려 했는데 막상 이자리에 오니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 동안 현대글로비스에서 함께 한 모든 시간들, 고생하고 기뻤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앞으로 소속은 바뀌지만, 여전히 현대글로비스 직원의 한 사람으로서 늘 럭비단과 함께 한다는 마음을 잊지 않고, 동시에 새로운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비록 아쉬운 마음으로 럭비단을 떠나지만 우리 남은 동생들은 끝까지 열심히 해서 더욱 높은 자리에 올라설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며 지도해주신 우리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이렇게 좋은 자리 만들어주신 회사와 단장님께도 감사드린다. 이제 럭비단이 아닌 또 다른 자리에서 열심히 맡은 바 임무을 다하고 싶다.

이렇게 은퇴식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떨리고 감사한 마음이다. 또한 럭비 인생의 마무리를 잘 하고 나가는 것 같아 너무 기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과 함께 한 시간은 특히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지금 생각하면 모두 다 추억이고 좋은 경험이었다. 값진 경험과 함께 뜨거운 배웅을 받은 럭비단을 떠나 이제 전혀 다른 모험을 시작하려는 지금, 어디에서든 늘 럭비단을 잊지 않고 응원하며 재미있게, 즐겁게 살아가겠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송년회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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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12월 5일에는 본사가 자리한 성수동의 한 음식점에서 미래혁신기술센터의 2023년 송년회 자리가 열렸다. 이날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 답게 일 년 동안 고생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미래혁신기술센터 라이프스타일 리워드 시상식의 시간을 함께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송년회는 미래혁신기술센터 직속부서(5개팀) / DT혁신실(3개팀) / IT솔루션실(5개팀)이 모였는데, 팀 간 소통을 위하여 팀의 구분 없이 테이블이 구성되어 보다 뜻깊은 소통의 장이 되었다. 덕분에 각 팀의 인원들은 한 해 동안 어떤 일을 진행하였고 힘들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2023년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도 나누며 친목을 다질 수 있었다.

이날 송년회 자리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사번 뽑기’, ‘상무님을 이겨라’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와인, 프리미엄관 영화티켓 등 경품을 받을 수 있었기에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각 팀 팀장들의 깜짝 팀 대결이 진행되어 각부서 팀원들의 응원 경쟁이 이뤄져 더욱 뜨겁고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

또한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 동안 좋은 성과와 노력을 보여준 직원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리워드 시상식의 시간도 이어졌다.
시상은 우수한 프로젝트 수행으로 사업부 성과에 기여한 이들을 시상하는 ‘히어로형’, Knowledge Sharing에서 우수한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보여준 이들을 시상하는 ‘킵고잉형’,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함으로서 사업부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이들을 시상하는 ‘스타형’, 매사 협력적인 자세와 우수한 소통능력으로 팀을 위한 헌신한 이들을 위한 ‘히든스타형’까지 저마다 의미 있는 상을 수여 받은 직원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시상을 한 한규헌 미래혁신기술센터장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그렇게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게임, 훈훈한 시상식까지 뜨거웠던 한 해의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멋진 내년을 위한 다짐을 나누며 미래혁신기술센터 송년회의 밤은 마무리되었다.

편집실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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