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동료애 뿜뿜! 우리만의 스매싱데이
배드민턴 동글이 ‘지콕(G-cock)’

체력을 단련하고 팀워크를 맞추며 동료애도 높일 수 있는 배드민턴이 좋아서 모였다! 맑은 날씨에도, 궂은 날씨에도 언제나 ‘지콕’ 회원들이 모인 곳엔 셔틀콕 소리가 들린다. 경쾌한 움직임과 열정 넘치는 땀 내음으로 가득한 연습 현장을 함께해보자.

글로비스와 셔틀콕이 만나다!

2022년 8월 설립한 3년 차 동글이 ‘지콕(G-cock)’. 글로비스와 셔틀콕을 합쳐 이름을 붙인 ‘지콕’은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글로비스인들의 모임이다. 팀원들이 뭉쳐 소규모로 시작한 배드민턴 동글이는 어느새 회원 수가 65명이 모일 만큼 인기 좋은 사내 동글이로 성장했다.

‘지콕’은 가장 많은 회원이 참석할 수 있는 날짜를 투표로 정해 월 1회~2회 정기 모임을 한다. 장소는 본사에서 멀지 않은 ‘금호스포츠센터’( 클릭> https://sports.happysd.or.kr/fmcs/1) 를 주로 이용한다. 업무를 하느라 지칠 법도 하지만, 배드민턴을 치다 보면 오히려 피로 대신 새로운 활력을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센터 위치 : 서울 성동구 금호로 20

‘지콕’ 창립 멤버들

운동 효과는 당연, 즐거움은 덤

“배드민턴의 매력이요? ‘소리’와 ‘접근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셔틀콕을 정확히 타구했을 때 나는 소리로부터 느끼는 쾌감이 배드민턴에 점점 빠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운동 효과가 큰 스포츠라는 매력 포인트가 있습니다.”

동글이 창설 멤버이자 회장직을 맡은 스마트물류사업2팀 김선은 매니저는 배드민턴의 장점을 소개하며 글로비스인들이 ‘지콕’과 함께하기를 추천한다.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과 개인 운동복만 있다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라켓과 신발, 배드민턴장 입장료까지 동글이에서 지원해 주고 있어 초보자라도 부담 없이 경험해 볼 수 있다. 게다가 적극적인 동글이 운영진은 운동 분위기 조성과 프로그램 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매월 2회 이상 정기모임을 진행할 예정이고, 분기별 1회 사설 체육관을 대관해 주말 운동도 할 계획이다.

동글이 지원으로 대여할 수 있는 라켓과 신발

동글이에서 배드민턴을 배우면 좋은 점이 궁금해요.

배드민턴 동호회를 가보셨다면 잘 알겠지만, 초심자에 대한 텃세가 심해서 적응하기 힘든 경우가 있어요. 저 역시 실력이 어느 정도 오르기 전까지 3년~4년가량 설움을 겪었습니다. ‘지콕’에서는 그럴 일이 전혀 없죠.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면서 즐겁게 운동하기 위해 모였으니까요. 스윙 자세 및 스텝, 경기 룰 등 실용적인 부분도 알려드려요. 같이 땀 흘리고, 맛있는 식사도 함께하고 귀가하시면 됩니다.

동글이 친선경기는 어떤 방식으로 열리나요?

친선경기는 참석자들의 실력을 바탕으로 팀을 나누어 진행됩니다. 우승팀보다는 가장 많은 열정을 보이시는, 최다 참석자들을 위한 수상식을 반기에 한 번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도 상반기에는 배드민턴화를 상품으로 드렸고, 하반기에는 라켓과 가방을 상품으로 드렸습니다.

2023년 동글이 친선경기 수상식 상품. 좌측부터 상반기 상품인 배드민턴화, 하반기 상품인 가방과 라켓

배드민턴 경기 시 지켜야 하는 매너는 무엇인가요?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이, 상대방에게 화를 내는 행위가 가장 지양할 부분입니다. 항상 ‘나’보다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잘하는 사람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상대방의 실수에 대해 비난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경기에 너무 몰입하면 그러지 못할 때가 있어 자주 반성합니다. 또한 셔틀콕을 넘겨줄 땐 네트 위로 상대방이 받기 편하도록 넘겨주고, 양심껏 라인 아웃에 대해 인정하는 등 중요한 매너들이 있습니다.

회장으로서 보람을 느낀 적은 언제인가요?

매 정기모임이 끝난 후 회원들이 많은 땀을 흘리고 ‘정말 운동을 많이 했다’라는 말씀을 해줄 때 가장 즐겁습니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더 큰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제가 밀착마크 해드립니다. 하하

실력이 출중하시다고 하는데, 동글이 외 외부 활동도 하시나요?

외부 동호회 활동을 활발하게 했을 때는 평일과 주말 모두 열심히 배드민턴을 쳤어요. 입사하기 전 주 5일 이상 운동할 때도 있었습니다. 대회는 시 대회와 전국 단위 대회에도 참석해 우승 및 준우승을 했었습니다. 보통 일반 생활 스포츠로 배드민턴을 하는 아마추어의 경우 가장 높은 ‘A조’에서 ‘E조’까지 5개의 등급이 있는데요, 저는 작년 상반기 대회를 기점으로 A조로 승급했습니다.

‘지콕’ 가입을 망설이는 글로비스인에게 홍보 한마디.

‘지콕’의 회원 수가 기대 이상으로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배드민턴은 누구나 한 번쯤 접해봤을 법한 스포츠이기에 접근하기에 용이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래전에 배드민턴을 치고 그 후로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이 편하게 오시면 됩니다.

“‘지콕’은 모든 분에게 열려 있습니다. ‘지콕’이 누구든지 편하게 운동하고
즐겁게 지내는 곳이길 바랍니다. 그 어떠한 부분에도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배드민턴이 가진 장점은 무엇인가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의 공통된 장점이겠지만, 더운 날은 시원하게, 반대로 추운 날에는 따뜻하게 또 비나 눈이 와도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어요. 또한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 역시 배드민턴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동글이 활동 전과 후, 내 삶에 달라진 점이 있나요?

여러 팀의 선배님들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선배님들을 만나면 가볍게 목례만 했다면, 동글이 활동을 하며 친해진 다른 층의 선배님들과 반갑게 인사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된 점이 가장 큰 차이점 같아요.

회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레슨 등 별도의 활동이 있나요?

회장님을 포함하여 실력의 출중한 선배님들이 라켓을 잡는 방법부터 다 알려주십니다! 실력별 맞춤 레슨도 가능합니다. (아마추어 최고 수준인 A조 다수 보유, 물론 저는 수강생입니다!)

복식 경기 시 좀 더 신경 써야 하는 점이 있을까요?

소위 ‘깍두기’로 복식 경기에 참여하는 편이라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진부한 표현으로 팀워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되면서 포지션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애매한 포지션으로 오는 공을 누가 처리할 것인지 등 팀원과 소통을 많이 하는 팀이 상대적으로 경기에 이기는 경우를 많이 본 것 같아요.

배드민턴을 즐겁게 즐길 방법이 있을까요?

배드민턴 운동의 특성상, 함께하는 멤버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동글이도 모두 그렇겠지만, ‘지콕’에 좋은 분들이 정말 많으세요. 아마 한 번만 나오시면 바로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동글이 활동을 하며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가입 후 첫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당시 인원이 적어 저 포함 총 3명이 운동을 했었거든요. 첫 동글이 활동이라 긴장을 많이 하고 피곤해서 귀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1시간 반 열심히 운동하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나니 많이 친해지게 되었어요. 참여하기를 정말 잘했다, 뿌듯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배드민턴 경기 시 지켜야 하는 매너는 무엇인가요?

랠리 도중 실수라 할지라도 상대방에게 사과의 한마디를 하고, 감사의 인사나 운동이 끝난 후에는 고생하셨다라는 말 한마디가 매너의 전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콕’ 활동 덕분에 운동은 물론이고 정말 훌륭하고 좋은 분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지콕’이 아니었다면 상상하지 못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고 있습니다!
동글이 활동이 망설여지는 분들도 딱 한 번만 참여해 보시면 그런 고민은 싹 사라질 거예요.
‘지콕’을 포함한 모든 동글이 파이팅하시고, 현대글로비스 사우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배드민턴이 가진 매력은 무엇인가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을 만큼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낍니다. 장소와 장비만 갖추면 단기간에 상대방과 랠리가 가능해지는 게 배드민턴인데요, 저 또한 중학교 이후로 처음 쳐봤지만, 동료들과 바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속도감 있는 전개에 저를 포함한 초심자들도 빠르게 흥미를 느끼며 더 나아가 열정을 가지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내가 잘하는 배드민턴 기술과 앞으로 실력을 키우고 싶은 기술은 무엇인가요?

배드민턴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할 수 있는 기술이랄게 없어요. 배우고 싶은 기술은 드롭샷이에요. 작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안세영 선수의 드롭샷이 돋보였는데요, 강한 힘을 사용할 필요 없이 상대방이 반응하기 어려운 지점에 공을 넘길 수 있어 배워두면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동글이 활동을 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동료들과 업무 외의 시간에 취미생활을 공유함으로써 때로는 동네 친구, 선배처럼 가까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계속 참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옆 팀인 프로젝트물류솔루션팀 손정기 책임매니저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는데요. 저희 집 바로 옆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고 계셔서 활동이 끝나고 항상 카풀까지 해주시니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콕’ 활동을 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작년 12월 어느 토요일 아침, 연말행사를 겸했던 정기 모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배드민턴장에 모여 2시간 동안 열심히 배드민턴을 치고, 근처 바비큐장에서 점심 회식을 진행했었죠. 이때 오랜만에 대학 시절 MT가 떠올랐어요. 서로 친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의 공통분모에 의해 함께 놀러 나가는 어색하면서도, 다채로운 그 감성을 오랜만에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콕’에서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요?

‘지콕’에서 분기에 한 번씩 체육관을 대관하여 주말 아침 모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네요. 온전히 글로비스인들만 있는 공간에서 친다면 더 편하게 운동하며 친목을 다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배드민턴을 시작할 때 갖춰야 할 기본 준비물은 무엇인가요?

배드민턴 라켓, 신발 그리고 운동복이 필요합니다. 물론 모두 준비하지 못해도 저희 동글이에서 대여할 수 있습니다. 편하게 오세요!

배드민턴을 할 때 주의 사항이 있다면요?

항상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최근에 알았는데 발목을 덮어주는 양말을 신는 게 발목 보호에 큰 도움을 준다네요.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는 좋지만, 쉽게 다칠 수 있는 스포츠는 되지 말아야겠죠.

“‘지콕’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게 된 계기는 동글이 회장인 김선은 매니저님 덕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업무에 바쁜 와중에도 항상 ‘지콕’ 회원을 위해서라면 열정과 시간을 할애해 주시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모임의 장을 만들어주셔서 매니저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네요!

 편집실
2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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