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마다 나타나는 이들, 일명 ‘요즘애들’



시대마다 나타나는 이들,
일명 ‘요즘애들’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고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요즘애들이다. 기성세대는 늘 자신들과
다른 다음 세대를 보며 놀라기도 하고 때론 불쾌감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그저 세상의 흐름일 뿐이다.
특히, 서로의 특성을 알고 나면 오해는 이해가 될 수 있고, 달라도 조화롭게 소통할 수 있다.
이에 시대별로 명명된 핵심 세대들에 대해 소개한다.
정리. 편집실

베이비부머 세대

베이비부머는 1955~1963년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한국전쟁 이후 한국의 고속성장을 이끌었던 세대로, 마지막 주산 세대이자 컴맹 1세대이기도 하며, 고도의 경제 성장과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도 경험했다. 미국의 경우는 2차 세계대전 이후 1946~ 1964년에 출생한 이들을 베이비부머라고 하며 성 해방과 반전운동, 히피문화, 록음악 등 다양한 사회·문화운동을 주도했다. 일본에서는 단카이 세대로 부르는데, 미국과 마찬가지로 2차 세계대전 패전후 태어나 일본 고도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와 동시에 버블경제를 만들어 20년 장기불황을 가져온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386세대

베이비부머 세대와 맞물리며 나타난 이들은 386세대로 1961~1969년생을 일컫는다. 386세대라는 말은 1990년대 당시, 30대이면서 80년대에 대학을 다니고, 60년대에 태어났다는 데서 만들어졌으며, 286컴퓨터가 386으로 바뀌면서 차세대를 상징하는 비유로 붙여졌다. 1980년대에 대학생활을 한 만큼 민주화 투쟁에 직접 참여했거나 혹은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공감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세대라 정치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다. 또 조직적 단합의 힘을 경험하다 보니 집단주의문화에도 크게 거부감이 없는 편이어서 그 다음 세대의 특징으로 나타나는 개인주의적 문화와 충돌을 빚기도 했다.

X세대

1970~1980년에 태어난 세대로, 비교적 풍요로운 어린시절을 보낸 이들이다. 해외여행 자유화로 다양한 경험을 했고, PC에 익숙하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이들이 X세대로 분류된 시절은 1990년대 초로, 기성세대는 이들을 이해 불가하다는 의미에서 X세대로 명명했다. 이들은 기존과 달리 개인주의와 탈정치적 성향이 극명했고, 대중문화에 심취하고 재미를 추구했다. 그러나 현실의 경제난과 정치적 변동을 경험하면서 사회참여적인 성향으로 변모했으며, 이에 철 없던 X세대에서 원숙함과 사회적 각성이 더해졌다는 의미에서 X+세대로 부르기도 한다. 현재로선 대한민국의 핵심 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났으며, 요즘 직장에서 점점 그 수가 늘고 있는 세대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식 세대다. 이들은 인터넷, 소셜미디어, 워라밸, 욜로, 가심비, 가성비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시장의 주역들이자,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자기표현 욕구도 강한 편이다. X세대의 다음 세대란 이유로 Y세대로 불리기도 한다. 조만간 이들이 직장 생활의 핵심 계층으로 떠오를 예정이라 기업들은 이 세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소통하기 위해노력하고 있다.

Z세대

2000년 이후 태어난 X세대의 자녀 세대로 스마트폰, 태블릿, 유튜브 등에 관심이 많다. 이들 역시 소비시장을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05년 출범한 유튜브와 함께 자라 유튜브 세대라고도 불리며 TV나 PC보다는 스마트폰, 글보다는 이미지와 동영상 콘텐츠를 선호한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인터넷을 경험한 디지털 네이티브이기도 하다. 또 풍족한 환경에서 태어났지만 부모 세대가 2000년대 말 금융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안정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2020.03.01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고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요즘애들이다. 기성세대는 늘 자신들과
다른 다음 세대를 보며 놀라기도 하고 때론 불쾌감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그저 세상의 흐름일 뿐이다.
특히, 서로의 특성을 알고 나면 오해는 이해가 될 수 있고, 달라도 조화롭게 소통할 수 있다.
이에 시대별로 명명된 핵심 세대들에 대해 소개한다.
정리. 편집실

베이비부머 세대
베이비부머는 1955~1963년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한국전쟁 이후 한국의 고속성장을 이끌었던 세대로, 마지막 주산 세대이자 컴맹 1세대이기도 하며, 고도의 경제 성장과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도 경험했다. 미국의 경우는 2차 세계대전 이후 1946~ 1964년에 출생한 이들을 베이비부머라고 하며 성 해방과 반전운동, 히피문화, 록음악 등 다양한 사회·문화운동을 주도했다. 일본에서는 단카이 세대로 부르는데, 미국과 마찬가지로 2차 세계대전 패전후 태어나 일본 고도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와 동시에 버블경제를 만들어 20년 장기불황을 가져온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386세대
베이비부머 세대와 맞물리며 나타난 이들은 386세대로 1961~1969년생을 일컫는다. 386세대라는 말은 1990년대 당시, 30대이면서 80년대에 대학을 다니고, 60년대에 태어났다는 데서 만들어졌으며, 286컴퓨터가 386으로 바뀌면서 차세대를 상징하는 비유로 붙여졌다. 1980년대에 대학생활을 한 만큼 민주화 투쟁에 직접 참여했거나 혹은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공감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세대라 정치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다. 또 조직적 단합의 힘을 경험하다 보니 집단주의문화에도 크게 거부감이 없는 편이어서 그 다음 세대의 특징으로 나타나는 개인주의적 문화와 충돌을 빚기도 했다.

X세대
1970~1980년에 태어난 세대로, 비교적 풍요로운 어린시절을 보낸 이들이다. 해외여행 자유화로 다양한 경험을 했고, PC에 익숙하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이들이 X세대로 분류된 시절은 1990년대 초로, 기성세대는 이들을 이해 불가하다는 의미에서 X세대로 명명했다. 이들은 기존과 달리 개인주의와 탈정치적 성향이 극명했고, 대중문화에 심취하고 재미를 추구했다. 그러나 현실의 경제난과 정치적 변동을 경험하면서 사회참여적인 성향으로 변모했으며, 이에 철 없던 X세대에서 원숙함과 사회적 각성이 더해졌다는 의미에서 X+세대로 부르기도 한다. 현재로선 대한민국의 핵심 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났으며, 요즘 직장에서 점점 그 수가 늘고 있는 세대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식 세대다. 이들은 인터넷, 소셜미디어, 워라밸, 욜로, 가심비, 가성비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시장의 주역들이자,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자기표현 욕구도 강한 편이다. X세대의 다음 세대란 이유로 Y세대로 불리기도 한다. 조만간 이들이 직장 생활의 핵심 계층으로 떠오를 예정이라 기업들은 이 세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소통하기 위해노력하고 있다.

Z세대
2000년 이후 태어난 X세대의 자녀 세대로 스마트폰, 태블릿, 유튜브 등에 관심이 많다. 이들 역시 소비시장을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05년 출범한 유튜브와 함께 자라 유튜브 세대라고도 불리며 TV나 PC보다는 스마트폰, 글보다는 이미지와 동영상 콘텐츠를 선호한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인터넷을 경험한 디지털 네이티브이기도 하다. 또 풍족한 환경에서 태어났지만 부모 세대가 2000년대 말 금융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안정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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