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영화의 매력을 찾아서!
영화 동글이 ‘무비스’

최신 개봉 영화 소식을 발 빠르게 나누고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글로비스 임직원들의 모임, 무비스! 영화 단체 관람의 즐거움과 관람 후 열혈 토론까지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장이 활짝 펼쳐진다. 영화 동글이 무비스만이 만끽하는 영화 세상으로 함께 떠나보자.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극장에 불이 꺼지고 영화의 시작을 기다리는 순간의 두근거림, 영화 속 등장인물에 감정 이입하며 울고 웃는 즐거움, 아름다운 화면과 음악들…. 영화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무비스는 그 매력에 폭 빠진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모인 영화 관람 동글이다. 2019년에 창립한 신생 동글이지만, 회원 수가 60여 명이 넘어섰다.

회원들은 매월 2~3주 차 수요일 또는 목요일에 퇴근길에 만나 본사 근처에 소재한 영화관 메가박스로 향한다. 본사가 서울숲으로 옮겨오면서 가까운 영화관이 생겼다는 게 무비스에게는 큰 행운이었다. 영화는 무비스 활동 시간에 맞춰 상영 영화 중에서 우선 고르다 보니 선택의 폭이 넓진 않다. 하지만 영화 관람 후 회원들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하며 감상 소감을 공유하면서 동글이 활동은 재미를 더한다. 부서도, 연령대도 다르지만, 영화를 좋아한다는 점 하나만으로 모인 회원들이 영화 줄거리와 주인공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은 값진 추억으로 남는다.

더욱 즐거워질 무비스 라이프

지난 4월에는 본사 23층 Theater에서 OTT 영화를 관람했다. 총무인 신준현 책임매니저가 극장에서 미처 보지 못한 인기 영화 중 좋은 작품을 보자는 의미로 아이디어를 냈던 것. 회장 최세진 책임매니저는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연간 2회 정도 OTT 영화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무비스는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영화 관람 트렌드가 달라진 만큼 회원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다채로운 기획을 해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영화 관람에 참여하는 회원에게 활동비로 마련한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간식도 드립니다. 티켓 소진 시까지 무료 관람 혜택은 계속되니까 기존 회원의 참여는 물론 신규 회원 가입도 기다립니다.”

무비스는 올 하반기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매달 영화를 보고, 마지막 달은 송년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세진 책임매니저는 무비스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하며 글로비스 임직원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글로비스 사우 여러분~ 모두 올 한해 각자 원하시는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무비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무비스가 많은 회원을 확보하며 잘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인가요?

영화를 좋아하는 사우가 많고 박건호 책임매니저, 이지은 매니저, 신준현 책임매니저 등 현재와 과거 운영진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무비스가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Q 동글이 회장으로서 회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씀이 있다면요?

제가 6월 활동 안내 시 회원들에게 전달했던 글로 답변을 대신할게요. ‘OTT의 인기로 인해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시는 분들이 많이 줄었습니다만 고소한 버터 향이 나는 팝콘과 콜라를 먹으면서 시원한 극장에서 서라운드 음향 효과를 느끼며 영화를 보시는 것도 행복한 즐거움입니다’라고요. 이 말씀의 핵심은 회원 여러분이 많이 참석해 달라는 의미인 거, 아시죠?

Q 회원들이 영화 동글이 활동을 통해 얻기를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한 달에 한 번 2시간 내외의 영화 한 편을 관람하는 활동에 불과하지만, 그 시간 동안만큼은 무언가 쉬어가는 모멘텀을 갖고 즐거움을 찾으셨으면 하는 게 가장 큰 바람입니다.

Q 회장으로서 느끼는 보람은 무엇인가요?

무비스 회원들이 영화를 보고 행복한 표정을 지을 때 보람이 큽니다. 영화 관람평을 나눌 때 짓는 밝은 표정을 바라볼 때도 정말 즐겁습니다.

Q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

코로나19 이후 영화 관람 트렌드가 많이 달라지면서 무비스 회원들의 참석률이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운영진이 기존의 영화 관람 활동 외에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어 더욱더 참석하고 싶은 무비스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Q 감동적인 영화는 반복해 본다. VS 절대 반복해서 보지 않는다. 나는 어느 쪽인가요?

저는 ‘영웅본색’ ‘첨밀밀’ ‘러브 액츄얼리’ ‘노팅 힐’ ‘루디 이야기’ ‘행복을 찾아서’와 같은 영화는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보고 있습니다.”

Q 나에게 무비스란?

무비스는 저에게 한 달에 한 번 영화를 통해 영혼의 휴식을 갖는 오아시스와 같습니다.

Q 무비스에서 총무를 맡고 계신 데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가입한 회원 수에 비해 실제 참여하는 회원이 많지 않아요. 그 점이 어렵네요. 이번 웹진 인터뷰를 통해 기존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Q 영화가 갖는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정확히 표현한다면 ‘영화관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영화의 매력이 있어요.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하느라 무언가에 몰입하기가 힘들고, 그로 인해 뇌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늘어난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감상하면 적어도 2시간 동안은 영화 하나에만 몰입할 수 있어요. 그에 따라 뇌세포가 늘어나는 건 물론, 뇌세포를 연결하는 신경망도 촘촘해져 주의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몰입 그 자체가 갖는 매력도 크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Q 동글이 활동을 통해 자신이 달라진 점이 있나요?

입사 후 타 부서 구성원분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무비스 활동을 하며 도움을 받았어요. 그때의 좋은 기억 덕분에 무비스에 도움이 될 일을 찾다가 총무 역할까지 수행하게 됐네요.

Q 무비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2가지 바람이 있어요. 먼저 일반 영화관뿐만 아니라 메가박스 프리미엄 상영관인 더 부티크나 MX관처럼 특별관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싶은 바람이 있어요. 두 번째로는 영화에 대해 깊은 토론 시간을 가져봤으면 해요. 단순한 친목 활동을 넘어서 영화를 사랑하는 직원들끼리 모여서 그 영화가 어땠는지, 감독의 메시지가 뭐였는지 등에 대한 시간을 더 많이 가지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Q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저희 본사 23층 Theater 공간에서 영화를 상영했을 때가 가장 기억이 남습니다. 회원들이 걱정 없이 볼 수 있도록 여러 번 테스트를 거치고, 비즈니스지원팀과도 사전 협의했습니다. 그때의 경험 통해 본사에서도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본사 공간 자체를 잘 설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감동적인 영화는 반복해 본다. VS 절대 반복해서 보지 않는다. 나는 어느 쪽인가요?

감동적인 영화는 볼 때마다 새로운 감정과 생각이 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영화를 통해 자기 생각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점검해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벤저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처음 봤을 때는 주인공 브래드 피트의 외모 변화에 집중했었어요. 요즘에는 제 삶과 제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그 영화를 보게 됩니다.

Q 나에게 무비스란?

회사 옆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

Q 무비스가 영화 동글이로서 갖는 장점은요?

회사 근처에서 평일에 동글이 활동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Q 영화 관람 후 회원들과의 토론 시간이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어느 영화 한 편을 같이 보고 난 뒤 회원 각자가 갖는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Q 무비스에서 본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인상적이었어요. 기대를 크게 하지 않고 봤는데,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영화 관람이 끝난 후 회원들의 감상평이 흥미진진해서 더욱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Q 무비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만족합니다.

Q 회사 동료들과 함께하는 동글이가 갖는 좋은 점이 있다면요?

사내 동글이라서 그런지 참여에 대해 강제하는 점이 적어 부담이 없고 자유롭습니다. 자신의 일정과 영화 선호도에 맞추어 동글이 모임에 참여해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Q 감동적인 영화는 반복해 본다 VS 절대 반복해서 보지 않는다. 나는 어느 쪽인가요?

감동은 한 번만! 저는 다시 보지 않아요.

Q 나에게 무비스란?

한 달에 한 번 다녀오는 가벼운 여행.

Q 어디서든 영화를 볼 수 있는데 동글이 활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선 극장만이 줄 수 있는 감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큰 화면과 강력한 사운드는 다른 매체로 대체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입사한 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동글이를 통해 다른 조직의 사우들을 만나고 싶다는 목적도 있습니다.

Q 동글이 활동 전과 후 내가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매번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매달 동글이가 활동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고 되도록 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동글이 활동 중 잊지 못할 순간이 있나요?

아직 활동 기간이 길지 않아서 매 순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영화 감상을 더 잘할 수 있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요?

영화를 보기 전에 관련 정보를 미리 숙지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시리즈 영화의 속편을 보러 갈 때는 기존 편을 챙겨 봅니다. 시간이 없으면 유튜브에 소개된 요약 영상이라도 봐요. 내가 볼 영화에 대한 배경지식을 갖추면 보는 재미가 더해지는 것 같아요.

Q 무비스 회원으로서 회사 동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무엇인가요?

저는 노래가 전면으로 나서는 음악 영화나 뮤지컬 영화를 좋아해요. 특히 극장에서 빵빵한 사운드로 들으면 그 감흥이 더하죠. 가장 최근에 록그룹 퀸(Queen)의 일대기를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를 봤는데 여러분께도 추천합니다.

Q 감동적인 영화는 반복해 본다. VS 절대 반복해서 보지 않는다. 나는 어느 쪽인가요?

좋은 영화는 또 봐도 좋아서 반복해서 보는 편입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놓친 장면이나 알아차리지 못했던 의미가 눈에 들어오게 되니까 좋아요. 제가 어릴 때는 지정좌석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극장에 들어가서 같은 영화를 연속해서 본 적도 있습니다. 나이가 어린 분들은 믿기 어렵겠지만요.

Q 나에게 무비스란?

영화도 보고 사람도 보는 일석이조 동글이!

 편집실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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