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인을 춤추게 한다
‘맞춤’과 춤을!

춤을 사랑한다면 누구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맞춤’. 이제 4개월 된 신생 동글이지만 정기 연습도 꾸준히 진행하며, 전통 있는 동글이로 성장하기 위한 계획도 착착 세워가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안에서 끈끈한 연결고리가 되고, 배움을 교류하는 춤 동글이 ‘맞춤’과 함께 춤추는 즐거움에 대해 알아보자.

사내 최초 춤 동글이가 생겼다

‘나는 춤이 취미다’ ‘춤을 배우고 싶은데 막막하다’ ‘멋진 춤 공연을 관람하고 싶다’… 춤에 흥미를 느끼고 폭넓은 경험을 쌓고 싶은 글로비스인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드디어 사내에 춤 동글이가 생겼다. ‘맞춤’은 회장을 맡은 구매기획팀 이진용 매니저가 신입사원 교육을 받던 시기부터 동기들과 준비해 올 4월에 창설했다. 신입의 패기로 시작한 ‘맞춤’은 5월부터 정기 모임을 꾸준히 가져왔다. 동글이 명칭 ‘맞춤’은 춤 동작을 서로 맞추며 화합해 가는 모습을 담아낸 단어로 G-Lab 구축 TFT 최범성 매니저가 제안했다.

‘맞춤’은 스트리트 댄스와 K-POP 댄스를 배우고 공유하는 동글이다. 스트리트 댄스는 회원들이 기존에 알고 있거나, 외부 댄스 스튜디오에서 배운 동작을 공유하고 있다. K-POP 댄스로는 에스파 의 ‘Spicy(스파이시), 세븐틴의 ‘손오공’과 같이 유행하는 노래의 안무를 연습한다. 8월에는 뉴진스나 엑소 혹은 크럼프 기본기를 응용한 루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스트리트 댄스와 K-POP 댄스를 격월로 번갈아 진행하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는 점이 ‘맞춤’의 장점이라 하겠다.

다채로운 춤 활동을 펼친다

‘맞춤’은 이런저런 경계를 두지 않는 자유로운 동글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고, 별도의 장비나 비용 부담이 없다. 춤 실력은 개인차가 있지만, 회원들은 춤을 즐겁게 추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수준별 모임을 따로 운영하지 않고 함께 즐긴다. 운영진은 실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흥미를 느끼며 따라올 수 있는 노래와 안무를 준비하고자 노력한다. 연습이 끝난 후 뒤풀이는 친목을 다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맥주를 마시며 갈증을 해소하는 시원함, 즐겁고 재미있는 대화가 좋아서 뒤풀이 시간만 기다리는 회원도 있다는 후문.

이렇듯 동글이가 안정 궤도에 오른 만큼 ‘맞춤’은 본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월 정기모임을 중심으로 반기, 연 단위로 춤 배틀 및 퍼포먼스 대회를 관람하거나 친목을 다지기 위한 여행을 고려 중이다. 비정기적으로는 릴스 및 쇼츠와 같은 짧은 영상을 찍거나 타 회사 춤 동글이와 교류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일정 수준의 실력을 갖추게 되면 목표를 설정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역시 ‘맞춤’이 가진 바람 중 하나이다. ‘맞춤’이 품은 바람들을 하나둘 실현하며 가치 있는 사내 동글이로 성장해 나가기를 응원한다.

“‘맞춤’을 통해 춤이 낯설지 않고 누구나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친근감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회사 동료들과 알아가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Q 동글이 창설 과정이 궁금해요.

신입 사원 교육을 받으며 동기들과 춤 연습을 할 때부터 동호회 창설을 목표로 운영 방법 등을 논의하다가 수습 기간이 끝나는 날 동글이 창설 신청을 냈습니다. 회원 모집은 비즈니스지원팀 곽민정 책임매니저님이 도움을 주셨는데요. ‘맞춤’ 소개와 동기들의 춤 사진을 사내 공지에 띄워 홍보했어요. 동기들의 풋풋한 대학생 시절을 사진으로 볼 수 있어서 새로웠습니다.

Q 동글이 회장으로서 회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씀이 있다면요?

정기 연습 외에도 같이 추고 싶은 안무나 노래가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셨으면 해요. 그 의견을 동글이 활동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Q 회장으로서 느끼는 보람은 무엇인가요?

춤 동글이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처음으로 보람을 느꼈어요. 요즘은 회원들과 땀 흘리면서 연습하고 뒤풀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때 보람찬 기분을 느낍니다.

Q ‘맞춤’에서 추는 춤을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현재 저희는 코레오그래피, 크럼프, K-POP 댄스를 추고 있는데요. 코레오그래피는 안무라는 의미로 안무가가 특정 형식이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음악에 맞춰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한 안무를 창작하는 장르입니다. 우리나라 저스트절크(JUSTJERK)나 미국 코레오 쿠키(Choreo Cookies) 팀의 춤을 보면 이해하시기 쉬울 거예요. 크럼프는 체스트 팝, 암 스윙 등의 기본기를 포함하여 에너지가 있는 역동적인 움직임이 특징인 춤입니다. 국내에는 프라임 킹즈(PRIME KINGZ)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K-POP 댄스는 주로 아이돌의 안무를 커버하거나 랜덤 플레이 댄스 형식을 말하는데, 국내외로 인기가 많아지는 분야예요.

Q 춤 실력을 늘리는 데 좋은 운동이 있을까요?

코어가 좋아야 동작의 맺고 끊음이 잘 나타나기 때문에 코어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평소에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시면 좋아요. 유산소 운동은 텐션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추천하고 싶은 춤 아티스트가 있다면요?

최근에는 동작 간 흐름이 잘 이어지는 안무 스타일을 좋아해요. 남자 안무가로는 트리스탄 에드파오(Tristan Edpao), 우태(WOOTAE), Jimmy(지미), 여자 안무가로는 기린(Girin), 먼로(Monroe), 아카넨(Akanen)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Q 회사에 바라는 요청 사항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현재도 회사의 지원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준비한 것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나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는 데 도움이 되는 지원이 있으면 더욱 의미 있는 동글이 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Q 나에게 춤이란?

저에게는 또 다른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춤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폭넓은 경험을 하게 해 준 고마운 취미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춤추고 싶습니다.

Q 예전에 춤과 관련한 활동을 한 적이 있나요?

대학시절 춤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정기 공연, 길거리 공연, 영상 제작, 대회 참여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주로 어반 코레오그래피와 K-POP 춤을 춰 왔는데, 힙합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에 흥미가 있고 배워보고 싶습니다.

Q 춤이 매력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같은 동작을 배워도 개개인이 저마다의 느낌대로 표현하는 것이 춤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춤 클래스나 워크숍에 참여하면 정말 재미있어요. 다른 사람은 어떻게 이해했는지 관찰하고, 저의 고유한 느낌도 찾아 의도한 느낌을 정확하게 살려내고자 집중하는 순간이 재미있습니다.

Q 좋아하는 춤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댄서 부부인 키오니 & 마리엘 마드리드(Keone & Mariel Madrid)를 좋아해요. 이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무가이기도 해요. 부부의 여러 퍼포먼스 중 5년 전에 선보인 ‘We Are’(https://youtu.be/JSIzlwB2c98)를 좋아해요. 자유의 나라 미국을 찾아 이민을 떠나온 실향민들을 표현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Q ‘맞춤’ 활동을 해보신 소감은요?

회사에서 춤을 좋아하는 분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음이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각자 알고 있는 안무를 공유하며 서로의 스타일과 취향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

Q ‘맞춤’ 활동을 통해 자신이 달라진 점이 있나요?

매달 한 번씩 월요일에 정기 연습을 진행하고 있어요. 연습복을 챙겨 출근하는 월요일 아침이 기다려지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 ‘맞춤’에서 하고 싶은 활동이 있나요?

초기 단계라 조심스럽지만, 언젠가 팀원들의 순수 창작 작품을 완성해 보면 뿌듯할 것 같습니다. 그 작품을 영상으로 멋지게 남길 수 있으면 더욱 좋겠고요.

Q 나에게 춤이란?

계속 도전하고 싶은 것.

Q 예전에 춤과 관련한 활동을 한 적이 있나요?

대학생 때 춤 동아리에 들어가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주 장르는 크럼프인데요. Mnet의 스트릿 맨 파이터 프로그램을 보셨다면 알 수 있는 장르일 거예요. 동아리 선배가 크럼프를 추는 멋진 모습에 반해 춤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네요.

Q 춤을 왜 좋아하시나요?

춤은 제 자신을 더 깊고 크게 표현할 수 있는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노래에 좋아하는 안무를 출 때 가장 가슴이 벅차오르고 행복한 감정을 느낍니다.

Q 춤과 관련해서 볼 만한 콘텐츠를 추천해 주세요.

요즘에는 스트릿 맨 파이터,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춤을 접하기 좋은 것 같아요. 좋아하는 댄서가 하나둘 생기기 시작하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그 댄서의 영상을 찾아보세요. 춤을 알아가고 그 매력을 느끼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Q ‘맞춤’ 활동을 하며 행복을 느낀 순간이 있다면요?

동글이를 만든 초기에 운영진 네 명이 모여 연습하고 영상도 찍었는데요.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즐겁게 춤추는 상황이야말로 가장 행복해요. 그 순간순간 모두의 표정이 정말 행복해 보였어요. 저 역시도요.

Q 춤을 추기 위해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춤은 아주 다양한 근육과 관절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상을 당할 수 있어요. 귀찮더라도 춤추기 전과 후에 스트레칭을 꼭 해주세요!

Q ‘맞춤’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춤춰본 경험이 없거나 춤에 대해 잘 몰라도 한 번쯤은 ‘맞춤’에 찾아와 춤이 무언지를 경험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흥미를 느꼈다면 꾸준히 참여해 저희와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춤은 잘 추는 것보다 추는 행위 자체를 좋아할 때 춤을 진짜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나에게 춤이란?

춤은 제 인생을 바꿨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많은 변화를 가져다준 취미입니다. 그만큼 삶의 가장 중요한 일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행복하게 ‘둠칫둠칫’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Q 예전에 춤과 관련한 활동을 한 적이 있나요?

고등학생 때 너무 춤을 추고 싶었지만,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참고 지내다가 대학 입학 후 퍼포먼스 동아리에 가입하여 본격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동아리 정기 공연, 새터 또는 축제 찬조 공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에서 선보였습니다. 제 주 장르는 코레오예요. 특정 노래에 대해서 안무가가 느낀 느낌을 저도 온전히 느끼면서 춤출 수 있어서 코레오를 좋아해요. 제일 좋아하는 건 힙합인데요. 힙합 그 자체로 너무 멋있잖아요!

Q 춤이 일상에 주는 긍정적인 면은 무엇인가요?

춤으로 얻는 게 정말 많아요. 우선 처음에는 어려워 보였던 안무도 한 동작씩 연결해 가며 습득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땀을 한 바가지 흘려가며 몰입하고 나면 스트레스도 해소됩니다. 또 자존감이 떨어질 때 자아도취 상태로 춤추면 자존감이 높아지기도 하고요. 물론 친구들이랑 어울려 춤추면서 즐길 수도 있습니다.

Q 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요?

춤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여러 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Beginner Class’ 1회권을 끊어 참여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민망할 수 있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춤을 추느라 아무에게도 관심이 없어요.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며 스스로에게 집중하여 춤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Q ‘맞춤’이 춤 동글이로서 가진 장점은 무엇인가요?

‘맞춤’은 자율적으로 참석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춤을 출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춤으로 몸을 깨운 뒤 다 같이 맥주 한 잔 마시는 것, 그것이 행복입니다.

Q 회사 동료들과 동글이 활동을 할 때 좋은 점 혹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요?

좋은 점은 동글이 활동이 있는 날에는 아침부터 회사가 가고 싶어지는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조심스러운 부분은 저희 팀원들이 제가 춤추는 모습을 볼까 걱정이 됩니다. ^^;

Q 나에게 춤이란?

더 잘하고 싶은 취미! 앞으로도 쭉 춤추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Q 앞으로 ‘맞춤’에서 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요?

동글이 회원들끼리 프로모션 영상을 찍거나, 최근 유행하는 무빙이 들어간 원테이크 숏폼 영상 등을 찍어보고 싶습니다!

 편집실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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