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두? 글로벌 글로비스인!
2023 G-프리토킹(G-free talking) 중간점검 나왔습니다~

세계가 하나로 이어지는 글로벌 시대에 부응해 현대글로비스는 임직원들의 어학 역량 향상을 위해 회화 및 실무 맞춤형 콘텐츠 프로그램 ‘G-프리토킹’을 제공하고 있다. G-프리토킹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고 있는 글로비스인들. 바쁜 시간을 쪼개 거둔 상반기 결실을 살펴봤다.

G-프리토킹으로 외국어 실력도 업무 역량도 up!

번역 어플이 대세인 디지털 시대라고 하지만 여전히 언어는 기계 이상의 ‘파워’를 가지고 있다. 특히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의 경우 언어의 힘은 절대적이다. 언어는 그 나라 사람과 문화를 이해하는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전 세계에 거리두기 일상을 가져온 COVID-19 이후 온라인 미팅이 일상화되면서 어학 능력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이에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부터 사내 어학 지원 프로그램 ‘G-프리토킹’을 런칭해 새로운 시대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어학업체의 커리큘럼으로 골라 듣는 재미

사내 어학 프로그램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협업하는 어학업체가 많지 않았다. G-프리토킹은 다양한 커리큘럼을 가진 여러 어학업체와 함께하면서 글로비스인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3년부터 추가된 실무 맞춤형 과정(1 Day Intensive Class)은 어학 능력뿐 아니라 외국과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지원하는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다.

G-프리토킹은 분기별로 총 12주 진행되는데 지금까지 1차수(1~4월), 2차수(4~7월)가 종료됐다. 1차수에서는 원어민 1:1 회화 프로그램(당근영어, 링글)을 주재원 배우자를 포함해 130 여명이 수강했고, 임원 1:1 비즈니스 회화에는 17명의 임원이 참여하는 등 학구열로 가득했다. 오토에버 이러닝 어학과정(33명)과 사내 어학강사 1:1(영어 36명, 중국어 22명 수강)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2차수부터는 대면 수업이 개설돼 글로비스인들의 관심도가 더 높아졌다. 3차수는 7~10월까지 열리며, 4차수는 10~12월까지다.

‘G-프리토커(G-free talker)’로 거듭난
글로비스인 3인의 생생후기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자기개발의 절호의 기회가 되는 G-프리토킹. 프로그램에 참여해 ‘열공’ 중인 임직원들에게 참여 전과 후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리고 어학 공부로 인해 달라진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들었다.

Q. 왜 G-프리토킹에 참여하게 됐나요?

현재 3차수 수강생입니다. 상당 기간 영어 사용이 드문 직무에 있다 보니 영어에 대한 감이 많이 떨어졌어요. 그러다 변경된 직무에서 영어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 수강하게 됐습니다

Q. 평소 본인의 해당 외국어 실력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했나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SPA(Speaking Proficiency Assessment, 비즈니스 환경에서 종합 영어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대면 인터뷰 방식의 시험) 점수는 잘 안 나오더라구요. 하하.

Q. 프로그램 참여 후 실력이 향상된 것을 느끼나요?

언어 공부는 습관이라고 하잖아요? 주기적으로 영어에 노출되니 자연스레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당장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지만 조금씩 하지만 분명하게 달라지고 있는 것이 느껴져요. 그리고 현재 종종 영어를 필요로 하는 직무를 하고 있어서 수강 이후 괜스레 자신감이 좀 더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Q. 나만의 외국어 공부법이 있을까요?

외국어에 대한 노출을 많이 하고 입으로 많이 말해보려고 하는 편이에요. 영화 대사나 노래 가사를 따라해보는 것도 좋아요.

Q. 향후 어학 관련 업무계획 혹은 개인적인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영어를 어느 정도 마스터하면 학창시절 관심 있었던 스페인어 공부를 제대로 해 보고 싶습니다.

Q. 왜 G-프리토킹에 참여하게 됐나요?

현재 G-프리토킹 3차에 참여 중입니다. 평소에 자기개발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업무시간 전후로 틈틈이 시간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일정 출석률을 넘기면 비용 전액지원인 점도 좋고요! (웃음)

Q. 사내 어학 지원 프로그램 참여는 이번이 처음인가요?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2021년 하반기부터 2년 가까이 꾸준히 참여 중입니다.

Q. 어떤 외국어를 수강했나요?

지난해까진 대학 때 교양과목이었던 중국어를 좀 더 배워보고 싶어서 중국어 수업을 들었어요. 올 상반기에는 원어민 선생님과 대면 영어회화 수업이 개설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야말로 ‘광클’에 성공해서 영어 공부 중입니다.

Q. 평소 본인의 해당 외국어 실력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했나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읽기/쓰기 같은 시험용 영어는 익숙해도 원어민과 말할 일이 생기면 입이 쉽게 안 떨어졌어요. 언어에서 스피킹이라는 게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당시엔 말문이 막혔다가 나중에 ‘아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항상 컸죠.

Q. 프로그램 참여 후 얻은 결실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짧게라도 문장을 만들어 말하는 연습을 자주 하다 보니 처음보단 말하기 전 머뭇거리는 시간이 줄어든 것 같아요. 원어민과 대화할 때 자신감도 조금 붙은 것 같고요. 원어민 선생님이 실제로 쓰는 표현을 받아 적고 익히면서 사용하는 표현도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Q. G-프리토킹 수강이 업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올 상반기에 국제항공협회 인증을 준비하면서 이집트 국적 평가자와 화상미팅을 몇 번 했는데, 마침 G-프리토킹 영어회화 과정을 시작했을 무렵이어서 입이 조금 풀려있었어요. 미팅 중간중간에 수업에서 배운 공손한 비즈니스 표현들을 섞으면서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Q 나만의 외국어 공부법이 있을까요?

기존에 알고 있는 쉬운 단어나 표현도 막상 말하거나 쓸 때 안 떠오를 수 있잖아요. 아는 영어일지라도 완전히 체화하기 위해 항상 적어둬요. 그리고 수업 시작 전 메모한 표현들을 한번 보고 들어가죠. 그러면 저도 모르게 말할 때가 있더라고요. 또, 주말엔 언어교환 모임을 나가서 외국인들과 최대한 많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즐겁고 유익한 곳이라 생각하는데 관심있으신 분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

Q. 향후 어학 관련 업무계획 혹은 개인적인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건 확실히 어려운 일이지만 실력이 늘어가는 걸 느낄 때마다 뿌듯하고 재미를 느낍니다. 영어/중국어가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스페인어/프랑스어 등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Q. 왜 G-프리토킹에 참여하게 됐나요?

원어민 그룹회화 프로참석러로서 코로나가 한창일 때도 비대면 당근 영어회화를 수강한 적이 있어요. 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다양한 국적의 선생님과 이야기할 수 있는 점은 좋았지만 가끔 오디오가 겹쳐 명확하게 안 들리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차수에 마침 원어민 선생님과 소그룹으로 회화하는 프로그램이 신설됐다고 해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Q. 향후 어학 관련 업무계획 혹은 개인적인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요즘 온라인 강연 모음집인 ‘TED’를 영어자막과 함께 보고 있는데, 3차수가 끝낼 때쯤 강연자처럼 10분간 제 생각을 ‘full sentence’로 이야기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이라면 꼭 소그룹 회화를 신청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번이라도 고민했다면 꼭꼭 신청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신청인원이 늘어서 교육비 지원도 확대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웃음)

Q. 프로그램 참여 후 실력이 향상된 것을 느끼나요?

영어 수업과 더불어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영어공부법인 ‘드라마 영어자막으로 보기’를 매주하고 있어요. 확실히 수업 전보다 복수, 관사 사용과 단어 선정이 매끄러워진 것이 느껴집니다.

Q. 평소 본인의 해당 외국어 실력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했나요?

영어메일은 구글의 힘을 빌려서 곧잘 썼는데 회화는 영어유치원 수준이라 첫 수업 들어가기 전 정말 많이 긴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서 영어 수업일만 손꼽아 기다리게 됐고 ‘피켓팅’에 가까운 3차수 신청에 성공해서 지금까지 이어오게 됐어요. 모두 Kim 선생님과 같이 수강하셨던 진, 동철, 시은 님 덕분입니다! 예전에 수강했던 수업에서는 다른 분이 얘기할 때 제가 얘기할 것을 생각하고 정리하느라 엄청 긴장했어요. 대면수업에서는 ‘리액션’ 장인인 선생님과 세 분 덕분에 다소 더듬거려도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수업이 즐거워요.

편집실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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