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첫 우승!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정상을 찍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또 한 번 저력을 보여주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포스코이앤씨를 꺾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창단 8년만에 첫 전국체전 우승이다. 현대글로비스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만든 우승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다.

승리를 향한 준비

지난 10월 19일 목요일, 전남 진도에서 전국체전 럭비 결승전이 펼쳐졌다. 최우수 팀을 가리는 빅매치에 오른 팀은 현대글로비스와 포스코이앤씨.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선수들은 결승전을 앞두고 힘찬 몸풀기를 하며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지칠 줄 모르는 열띤 응원

이날 경기가 열린 진도공설경기장은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의 우승을 응원하는 팬들의 함성과 열기로 들썩였다. 럭비단의 연고지인 인천에서부터 경기를 보러 오는 팬들도 많았다. 특히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대표를 포함한 임원들도 현장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도 응원 열기가 뜨거웠다. 비록 업무가 바빠 직접 현장에 가지 못했지만 럭비단을 응원하는 글로비스인들이 32층에 모였다. 이들은 실시간 스트리밍되는 결승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의 우승을 기원했다.

우승을 향한 공방 끝 역전승, 현대글로비스 VS 포스코이앤씨

경기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이 오고 갔다. 포스코이앤씨가 페널티킥으로 3점을 먼저 따내며 포문을 열었다. 양 팀은 이후 드롭골과 페널티킥을 주고받으며 6:6 동률을 만들었다.

포스코이앤씨가 전반 종료 직전 첫 트라이를 성공하고 추가로 주어진 컨버전킥까지 성공시켜 6:13으로 전반전이 종료되자 현대글로비스 응원석 곳곳에서는 아쉬운 탄성이 터져 나왔다.

팬들의 마음이 전해져서일까. 현대글로비스는 후반전이 시작되자 매서운 공격으로 페널티킥과 트라이, 컨버전킥으로 잇따라 득점하며 경기를 16:13으로 뒤집었다. 이에 질세라, 포스코이앤씨도 맹렬하게 반격하여 빠르게 7점을 더 따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계속되던 중 현대글로비스 이진규 선수가 재빠른 개인돌파로 트라이를 성공시켜 글로비스 쪽으로 승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이후 정부현 선수가 컨버전킥을 성공하며 최종 23:20으로 전국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기가 끝나는 휘슬이 울리고 우승이 확정된 순간, 선수들은 서로를 끌어안았다. 선수들은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내려온 이규복 대표와 이봉재 전무, 그리고 함께 고생한 김용회 감독을 헹가래치며 값진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이로써 현대글로비스는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 이력을 추가함과 더불어 코리아 럭비리그 1차대회 2번째 경기부터 9연승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 시상식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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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실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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