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임직원의 일일 산타 변신
“메리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아 이웃에게 따스함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나섰다. 본사 인근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트리를 만들고 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나누었던 ‘미리 크리스마스’ 현장 속으로~

“얘들아~ 메리 크리스마스!”
“와, 산타 삼촌이다~” “고맙습니다” “반짝반짝 트리가 너무 예뻐요!”

지난 12월 22일, 광진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선물 보따리를 든 산타클로스 30명이 나타났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봉사단이 일일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것.

봉사단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며 추억을 쌓았다. 또 아이들이 가족, 친구에게 보낼 감사인사, 새해소망 카드 작성을 도우며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처음에는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내며 경계하던 아이들도 트리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먼저 게임을 같이 하자고 제안하는 등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지역사회 나눔 활동은 ‘투명하고 깨끗한 흐름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Clean Flow Make Together)’라는 슬로건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의 사회공헌활동(CSR)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욱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30명과 함께 진행됐다.

봉사활동이 이루어진 본사 인근의 지역아동센터

선물상자를 채울 비타민, 수면양말, 담요, 과자 등

다른 지역아동센터에 보낼 선물까지 250개를 일사불란하게 포장하는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봉사단

현대글로비스의 지역사회 나눔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산타와 아이들이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러 간 글로비스 직원들이 더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트리를 만들면서 꽤 친해진 글로비스 임직원과 아이들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7월 신입으로 입사해 엔터프라이즈솔루션팀 포워딩시스템 워킹그룹에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CSR에는 처음 참여했는데요. 전사공지로 접했을 때는 관심을 가지긴 했지만 업무시간에 다녀온다는 점에 조금 망설였는데, 이후 팀장님과 팀원분들께 이야기를 꺼내자 너무 선뜻 다녀오라고 격려해주셔서 바로 신청했고,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어떤 활동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포장하고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과 함께 트리를 만드는 게 저희의 임무였습니다.
우선, 선물을 포장할 때는 거의 물류센터의 현장 같았습니다. (웃음) 총 250세트를 만들어야 했는데, 한 세트마다 종이상자를 만들어 글로비스 스티커를 붙인 후에 담요 1개, 비타민 1개, 수면양말 3개, 과자 4봉지를 넣어 밀봉하는 것이 전체 프로세스였습니다. 저는 그중 담요, 비타민, 수면양말을 상자에 담는 역할을 맡았는데 수면양말도 색깔별로, 묶음으로 포장이 되어있어서 나중에는 10묶음을 거의 30초만에 다 뜯는 경지(!)에 오른 것 같습니다. (웃음)
아이들이 도착하고 나서는 아이 한명 당 1인 1트리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트리가 작아보여서 완성된 후의 모습이 상상이 가지 않았는데, 예상외로 결과물이 너무 예뻤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매우 보람찼습니다.

아이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해요.

선물 포장을 하고 있을 때 일찍 도착한 아이들은 괜히 기웃기웃하면서 저희를 구경하기도 하고 센터의 선생님께서 방 안으로 아이들을 인도하고 나서도 계속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면서 저희의 방문을 굉장히 반겨줬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리를 만들 때 어떤 아이는 저한테 팔씨름을 하자고 제안하기도 하고, 옆테이블에서는 아주 신나게 ‘롤’이라는 게임에 대해 토론하는 것도 엿들을 수 있었습니다.

동료들이나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선물 포장을 할 때에는 양도 많고 반복적인 일이다 보니 다들 진지하게 임하느라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확실히 아이들과 함께 할 때부터는 아주 생기 넘치고 시끌벅적해졌습니다. (웃음)

봉사활동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일까요?

함께 트리를 만들었던 아이는 완성된 트리가 너무 예쁘다며 방방 뛰면서 좋아하다가 부모님께 크리스마스 카드를 쓰는 모습을 보고 저도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던 것 같습니다. 여덟살이라 아직 한글을 잘 몰라서 모르는 단어는 제가 써서 보여주면 그 글자를 따라 카드에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써가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봉사활동하고 난 후의 소감을 남겨주세요.

우선 봉사활동이라는 것을 매번 생각만 하고 실천으로 옮기기 힘들었는데,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고 전사적으로 제안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연말에 뜻깊은 활동을 했다는 보람을 느꼈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에너지를 통해 오히려 제가 밝은 기운을 얻었습니다! 덕분에 마음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답니다.

사랑을 나누며 보람찬 연말을 보낸 글로비스 임직원 봉사단

 편집실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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