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를 맞아 고객만족 소원을 빌어볼 수 있는 CS 캠페인 행사가 열렸다. 글로비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캘리그래피 체험, CS 슬로건 스티커 부착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고객을 위한 마음을 재점검하는 데 그 의미가 컸다. 고객 최우선 핵심 가치를 홍보하고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한 신년맞이 고객 만족 캠페인 ‘CS DAY’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한다.
오늘은 ‘CS DAY’
푸른 용의 활기찬 기운을 품은 갑진년이 시작됐다. 글로비스는 2024년을 시작하며 신년맞이 고객 만족 캠페인 ‘CS DAY’를 개최했다. 이번 고객 만족 캠페인은 지난 2월 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본사 32층 플랫폼 라운지에서 커뮤니케이션팀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 시작 전부터 직원들이 긴 행렬을 이룰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누구나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미션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최우선이라는 핵심 가치를 다시 한번 제고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첫 번째 순서는 캘리그래피 체험이었다. 고객 감동을 위해 팀 혹은 직원 개인이 바라는 소원과 각오,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캘리그래피 작가 2인이 소원 문구를 받아 현장에서 작업을 해주었다. 종이는 엽서 크기인 A6과 A2 중 고를 수 있었는데, 대부분 소장하기에 수월한 A6를 선택했다.
순서를 기다리며 어떤 문구를 적을지 동료와 의논하고, 완성된 작품을 구경하며 힌트를 얻는 등 직원들은 사뭇 진지한 모습이었다. 고객 만족, 고객 감동을 약속하는 글로비스의 마음은 아름다운 글씨와 그림으로 표현되어 하나의 작품이 됐다. 올해 고객만족 목표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곁에 두고 리마인드할 수 있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혹시라도 구겨질까 조심스레 캘리그래피 작품을 받아 드는 모습. 사업부, 팀별로 작성한 CS 다짐은 사무실 곳곳에서 확인되며, 늘 고객을 생각하겠다는 약속을 남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왼쪽부터) 스마트물류솔루션사업실과 DT추진팀 자리에 붙여진 캘리그래피
*캘리그래피 작품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청룡의 기세로 고객 감동을 다짐하는 또 하나의 미션이 있었다. 청룡이 그려진 메시지 월의 문구 ‘고객 소리 Listen Up, 고객 신뢰 Build Up’에 자신이 원하는 스티커를 붙이는 것. 스티커는 신용, 용솟음, 포용, 효용, 화룡점정 총 5종이었다. 문구의 여백은 순식간에 스티커로 빼곡하게 채워졌다.
이런 순간, 빠질 수 없는 인증샷을 위해 포토 부스도 진행했다. 직원들은 메시지 월 앞에서 인생 네 컷 아닌, 인생 여섯 컷 촬영으로 즐거운 시간을 기록했다. 여섯 가지의 다른 포즈를 취하느라 ‘고군분투’해야 했지만, 직원들의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고객만족도 화룡점정을 찍어봐용’ ‘청룡의 기세로 고객 감동을 용솟음치게 만들어용’ ‘내외부 갈등도 포용력 있게 풀어나가용’ ‘고객사에 효용 가치를 증명해 보여용’ ‘고객사의 두터운 신용을 얻어보아용’라고 적힌 푯말은 인증샷을 돋보이게 하는 소품으로 활용됐다.
MZ세대 직원들의 취향을 반영한 미션 2가지를 완료한 뒤에는 푸드존에서 달콤한 보상이 기다렸다. 설 명절 기분을 낼 수 있는 참신한 리워드가 준비되어 직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딸기, 키위, 샤인 머스캣 등 새콤달콤한 과일을 넣은 쫄깃한 과일 찹쌀떡은 보기에도 예쁘고 골라 먹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여기에 음료까지 준비해 성실히 미션을 수행한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고객 만족 캠페인은 종료 시간이 되기도 전에 선착순 300명분의 번호표가 동이 났다. 뒤늦게 행사장을 찾은 직원들은 아쉬워하며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고객을 향한 의식을 한 번 더 환기하는 ‘CS DAY’를 계기로 고객 감동을 지속해서 실현하는 글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
프로젝트물류솔루션팀 박나례ㆍ국태화 매니저(왼쪽부터)
‘CS DAY’가 열린다는 소식을 받아보고 우리 팀 매니저들과 점심을 먹고 바로 올라왔어요. 캘리그래피 문구는 ‘우리는 하나다용’으로 정했는데요. 우리 팀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고객과 하나로 움직여야 상부상조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마침 저희가 용띠라서 문구의 끝은 ‘용’으로 마무리했어요. 작품이 아주 귀여워서 마음에 들어요. 앞으로 열심히 할 테니 고객 여러분 믿고 업무를 맡겨주세요. 우린 하나니까요!
친환경에너지도입팀 김지영ㆍ이채진ㆍ김세화 매니저(왼쪽부터)
새해를 맞아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셨네요. 저는 우리 팀 CS빌더, 즉 고객만족담당자로서 포지션을 맡고 있어 꼭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CS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자리가 되었고, 팀 빌딩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캘리그래피 문구는 ‘청정 고객 만족, 청렴 친환경에너지도입팀’이에요. 청정에너지를 다루는 팀으로서 고객에서 청렴한 모습을 다가가겠다는 뜻이에요.
오토비즈수출사업팀 김드보라ㆍ김수현ㆍ손현우 매니저(왼쪽부터)
저희는 캘리그래피 샘플을 보고 각자 문구를 정했는데요. 고객들의 신용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를 담고자 했는데, 약속한 듯 공통으로 고객 만족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네요. 하하. 해외 영업을 하는 팀이다 보니 평상시에 신용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업무에 임하고 있어요. 오늘 행사도 고객을 대하는 글로비스인의 자세와 마음을 상기하자는 취지일 텐데요. 캘리그래피 작품과 사진은 다이어리에 꽂거나 사물함에 붙여둘까 합니다. 끝으로 2024년 우리 팀도, 고객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벌크선운영팀 김현빈ㆍ이서연ㆍ김홍주ㆍ권예은ㆍ최시원 매니저(왼쪽부터)
저희는 찹쌀떡을 먹고 싶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하하. 사실 벌크선운영팀은 고객사뿐 아니라 협력사와 많은 일을 함께하고 있어요. 고객사로부터 CS 점수를 받기도 하는데, 작년에 성적이 꽤 좋았거든요. 올해도 높은 점수를 받자는 마음을 다지며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캘리그래피 문구는 ‘전화를 잘 받자’ ‘개떡과 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자’로 정했어요. 재미있게 들리시겠지만, 업무 특성상 외국과 소통할 일이 많은 팀에게는 현실적이고 중요한 다짐이에요. 새벽에 연락이 와도, 상대방 이야기의 맥락이 불분명할 때도 잘 소통하는 벌크선운영팀이 되겠습니다.
IT기획팀 이재용ㆍ안효진 매니저(왼쪽부터)
‘CS DAY’ 참여 열기가 대단하네요. 1시 30분쯤 왔는데 벌써 200번대예요. 저희 둘 다 용띠라서 오늘 행사에는 꼭 참여하고 싶었어요. 스티커 중에서도 기운이 좋아 보이는 빨간색 ‘용솟음’을 골라 붙였습니다. 우리 팀은 직원들 대상으로 시스템 기획을 하고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직원들이 고객과 다름없죠. 올해는 업무를 수행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IT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서비스가 많이 나올 예정이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세요. 참, 개인 소원인 ‘올해 6천만 원 모으기’ ‘로또 당첨’도 살짝 빌어봤습니다!
오토비즈일반매입팀&오토비즈법인매입팀 권태준 매니저, 유경훈 매니저, 윤범준 책임매니저, 김호성 매니저ㆍ이병호 매니저(왼쪽부터)
오토비즈일반매입팀&오토비즈법인매입팀은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분들과 소통하는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고객 만족 실현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데요. ‘CS DAY’와 같은 CS 행사에 참여하면 평소에 잊고 있던 고객에 대한 마인드를 한 번씩 상기하는 데 효과적인 것 같아요. 팀원들이 함께 소소한 재미를 누리는 장점도 빼놓을 수 없고요. 글로비스의 모든 고객에게 좋은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캘리그래피 문구를 정하고, 스티커도 골고루 붙였습니다.
해운사업전략팀 김영록 책임매니저, 화물품질팀 김민석ㆍ박진용 책임매니저(왼쪽부터)
캘리그래피 문구를 정하고 스티커도 붙이면서 올 한해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소원을 빌어봤습니다. 지금 하는 업무가 자동차선을 이용해 해외로 자동차를 수출하는 업무를 하는데요. 최근 선복이 부족해서 고객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외부 환경은 힘들지만, 저희가 최대한 노력해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테니 믿고 기다려달라는 메시지를 고객사에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가족 모두 건강하길 바라는 소원도 추가했습니다!
글 편집실
사진 강현욱
2024.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