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 ’s here! Global GLOVIS

현대글로비스는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 세계 곳곳에 거점을 마련하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미주권역 21곳, 유럽권역 36곳, 중국권역 18곳, 아시아태평양권역 10곳 등 총 85곳에 법인을 비롯해 지사 및 사무소가 자리해 있다.
그중 권역별 거점의 중심이 되는 해외법인들을 소개한다. 세계지도 속에서 글로벌 글로비스의 위상을 확인해보자.
일러스트. 양승용

또 다른 도약의 기회를 만들 때!

2002년 글로비스 아메리카 설립 이후, 세계 경제·혁신의 중심인 북미 그리고 거대한 인구와 자원을 바탕으로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가진 중남미 시장에서 미주권역은 기존 완성차운송 및 종합물류 서비스를 견고히 함과 동시에 신성장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비스가 구축해온 우리만의 통합물류 서비스 플랫폼은 최근 들어 급성장하고 있는 현대차·기아의 미주 시장 점유율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또 EV 및 타 OE 메이커의 물류 사업 확대를 위한 가시적 성과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향후 자동차업계 판도를 주도하게 될 EV배터리 라이프사이클 사업모델 구축과 수소트럭 사업 참여 등 친환경물류 시장을 향해서도 새로운 도전과 선도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려 합니다.

지속가능하고 발전지향적인 미주권역 수립을 위한 모델 구상에는 현지화에 대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20년 역사 속에는 주재원들의 땀과 노력이 배어 있지만,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현지직원들과의 조화로운 협업도 성장동력이었다고 봅니다. Captive 시장을 넘어서는 향후 성장동력은 현지 LSP 업체들과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할 때만 가능하고, 이를 위해서는 주재원과 검증된 현지직원들과의 조화로운 소통과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Post COVID의 뉴노멀 시대에는 일상의 변화는 물론 비즈니스 변화도 다양한 형태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뉴노멀 시대에서 글로비스인들도 항상 유연한 사고와 차 별화된 개인 경쟁력을 함양해 다가오는 변화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길 바라며, 불확실성의 시대를 또 다른 도약의 기회로 만들고자 노력하는 글로비스 미주권역에도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국내외 모든 직원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항상 기원합니다.

– 미주권역 총괄 우영주 상무

생각했으면 행동하라!

우리 회사가 20주년을 맞은 이때, 작은 소감이라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많은 위기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년 넘게 발전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자신을 돌보기보다 열정적으로 먼저 동료와 선후배들을 생각하고 도운 상호협력의 마음 그리고 외부에 있는 많은 고객사들과 협력사들의 도움 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모든 이들에게 항상 감사하며, 그들을 위한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다들 알겠지만, 이제는 모든 산업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물류, 유통, IT, 에너지, 모빌리티, 문화 등 전 분야가 하나의 시장에서 경쟁 또는 협력해야 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유럽권역은 이런 환경에서 우리가 가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로 물류 플랫폼, 모빌리티허브, 이커머스, 중고차유통 등에 가치를 두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생각했으면 행동하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합니다. 전 세계인들 중 동시에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5천명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중 실제로 생각한 것을 행동에 옮기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합니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당연히 결과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래를 위해 항상 행동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 유럽권역 총괄 박찬줄 상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우리가 되자!

여러분과 함께 현대글로비스 창립 20주년을 축하할 수 있다는 점,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중국권역은 2005년 북경글로비스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10개 법인을 갖춘 권역으로 성장했습니다. 2019년까지는 자동차 관련 물류에 집중했고, 2020년부터는 중국 내 파트너들과 3개의 합자회사를 추가 설립해 완성차 직접운송, 해운, 중고차 사업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래성장 산업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20살은 성년이 되는 해입니다. 글로비스도 그동안 훌륭한 결과를 맺어왔지만, 향후 회사의 미래에 대한 준비도 해야 할 것입니다. 미래 산업 분야에 있어서 중국은 전통적인 발전과정의 중간이 생략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커머스의 대중화, 모바일 결제수단 대체, 전기자동차의 보급, 스마트 기술의 발전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발전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중국권역의 사업환경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언급한 미래 산업의 기류에 뒤처지지 않도록 주재원들과 현지직원들도 신규 사업을 최선을 다해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의 경쟁력을 냉정히 분석하고,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고민하고 결과를 도출해 추진하고자 합니다.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은 열정적인 직원 여러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열정을 바탕으로 회사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중국권역 또한 글로비스가 발전하는 그 길을 같이 걸을 것입니다.

– 중국권역 총괄 전금배 전무

시장 흐름 변화의 중심에 주목하라!

아태권역은 많은 인구,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세계 생산 기지로 성장하고 있는 개발가능성이 높은 시장입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문화, 높아진 소득수준과 구매력을 가진 신흥 소비 시장으로도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권역에서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맞추어 기존 인도 첸나이법인, 호주법인을 필두로 아난타푸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두바이 등에 신규법인 및 지사를 설립해 비즈니스거점을 넓혀 나가고 있으며, 종합물류뿐 아니라 KD 글로벌소싱 유통 기지로서의 SCM 공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글로비스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전통적인 물류 사업을 보다 확고하게 뿌리내리고, 아직 비교적 낙후된 지역이지만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미래 사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시장 흐름 변화의 중심에 글로비스 아태권역이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향후 성장하는 지역에 관심을 갖고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글로비스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희망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 아태권역 총괄 박태영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