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와 오스트리아 경제사절단의 ‘연결’

글로벌 물류 대란, 반도체 수급 지연으로 인한 신차 생산 지연, 최근 전세계적인 에너지 부족 사태까지. 우리는 SCM(Suppla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이 일상을 좌우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기업의 동맥과도 같다고 평가되는 SCM의 핵심 키워드는 결국 ‘연결’이다. 우리 몸은 맑은 피가 구석구석에 잘 전달되도록 해야 하는 것처럼, 기업은 제품이 탄생해 고객에게 닿을 때까지, 그 모든 지점을 SCM을 통해 잘 연결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스트리아에서 파견된 경제사절단이 현대글로비스 방문을 요청, 지난 10월 24일 월요일 본사를 찾았다. 국내를 대표하는 공급망 관리 기업의 노하우, 그리고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을 점검해보겠다는 것. 현대글로비스와 오스트리아 경제사절단의 ‘연결’에 대한 그 날의 이야기를 스마트이노베이션전략팀 김동주 책임매니저를 통해 알아본다.

스마트이노베이션전략팀 김동주 책임매니저(좌), 조예솔 책임매니저(우)

안녕하세요, 저는 스마트이노베이션전략팀의 김동주 책임매니저입니다. 스마트이노베이션전략팀은 SI(Smart Innovation)사업부의 기획과 신규사업에 대한 사업화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팀이랍니다.

지난 10월 24일 월요일,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수교 130년을 맞아 오스트리아 경제사절단이 당사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사절단은 한국 SCM/스마트 물류 기술 동향 파악 및 협력 기회 모색을 목적으로, Pilipp Gady 오스트리아 경제회의소 부회장을 비롯해 Michael Schmickel 오스트리아 외교부 경제담당관, 그리고 산업재 제조사, 물류자동화 업체, 데이터 업체 관계자 등 12인의 다양한 분야 주요 인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미래혁신기술센터의 도움으로 준비한 BD社 SPOT의 인사와 안내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이 시작되었고, 미팅 전 사옥을 잠시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3층으로 이동한 사절단은 미리 준비된 음료와 함께 서울 전경을 둘러보았는데, 사절단원 한 분이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셨는지, 신논현에서 교보타워가 가진 상징성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사절단장 Philipp Gady와 SI사업부장 박만수 상무의 감사인사/환영사 이후 당사 사업을 부문 별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류/유통/해운 등 당사 주요 사업 뿐만 아니라 당사가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스마트물류솔루션, 로봇배송, EV배터리 등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습니다.

사절단은 주로 공급망 이슈 대응, 물류 신기술, 솔루션, 친환경 전환 등에 관심을 많이 보였는데요. 오스트리아의 각 기업을 대표하여 방문한 인원인 만큼, 당사와의 협업 접점을 찾기 위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사절단의 다음 일정 관계로 미팅을 마쳐야 하는 시간까지 질문이 이어져, 일정 관계 상 논의가 마무리되지는 못해 아쉬웠지만 높았던 관심만큼 사절단의 귀국 이후 추가적인 협업 논의 진행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같이 본 행사를 준비한 조예솔 책임매니저, 그리고 진행에 도움을 주신 임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금번 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사업기회가 새롭게 발굴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현대글로비스 파이팅!

글,사진 커뮤니케이션팀 김정원 매니저
202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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